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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숲’에서 로이킴 흔적 지웠다…최종훈·박유천도 마찬가지

왼쪽부터 가수 로이킴·최종훈·박유천. [뉴스1]

왼쪽부터 가수 로이킴·최종훈·박유천. [뉴스1]

가수 정준영(30) 등이 있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로이킴(26·본명 김상우)과 그룹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29)의 흔적이 곳곳에서 사라지고 있다.
 
이른바 '정준영 카카오톡 단체방'에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로 입건된 가수 로이킴의 이름을 붙인 '로이킴숲'이 강남 한가운데인 강남구 개포동 광역지하철 분당선 구룡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뉴스1]

이른바 '정준영 카카오톡 단체방'에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로 입건된 가수 로이킴의 이름을 붙인 '로이킴숲'이 강남 한가운데인 강남구 개포동 광역지하철 분당선 구룡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뉴스1]

서울 강남구는 지난 17일 달터근린공원에 있는 ‘로이킴숲’의 정자 명패와 빨간 우체통을 철거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최근 로이킴이 정준영 등이 있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로 입건되자 이 같은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로이킴숲’은 2013년 4월 팬들이 로이킴의 앨범 발매를 기념해 조성한 숲이다. 정자와 ‘로이킴숲’이라고 쓰인 정자 명패, 우체통은 로이킴이 숲 조성 후 개인적으로 기부했다.
 
구 관계자는 “‘로이킴’이란 이름을 보고 싶지 않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있어 철거했다”며 “정자 자체는 시민 편의를 위해 그대로 유지했고, 숲은 팬클럽이 조성한 거라 손대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강남구는 지난달 28일 갤러리아백화점 앞 K스타로드에 설치된 FT아일랜드 조형물에서 음주운전 무마 혐의를 받는 최종훈의 이름을 빼버렸다.
 
곰 인형 모양으로 된 이 조형물에는 FT아일랜드 멤버들의 이름이 영문으로 쓰여있다.
 
강남구는 그룹 자체를 상징하는 조형물인 만큼 철거하는 대신 최종훈의 이름만 삭제했다고 밝혔다.
 
여론이 나빠진 스타들의 흔적 지우기에 나선 지자체는 강남구만이 아니다. 최근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의 이름을 딴 ‘박유천 벚꽃길’이 있는 인천 계양구도 마찬가지다.
 
박유천 벚꽃길은 인천 계양구 서부천 주변에 박유천 팬클럽 등 기부로 2013년 조성됐다. 이 길엔 박유천을 형상화한 그림 등이 그려진 벽화와 박유천이 인터뷰 등에서 밝힌 문구 등이 담긴 팻말 34개가 있다.
 
19일 인천 계양구청에 따르면 박유천 벚꽃길에 있는 벽화는 오는 8월 교체 시기와 맞물려 관련 흔적이 지워질 계획이다. 이 길 역시 박유천이 최근 마약 투약 혐의를 받자 벽화 삭제 등을 요구하는 민원이 급증했다고 한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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