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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2차 폭로? 주어 없이 짧게 남긴 한 마디

방송인 에이미. [사진 JTBC 방송 캡처]

방송인 에이미. [사진 JTBC 방송 캡처]

남성 연예인 A씨와 함께 프로포폴과 졸피뎀을 투약했다고 주장한 방송인 에이미(37·본명 이윤지)가 17일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 에이미 인스타그램]

[사진 에이미 인스타그램]

에이미는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옛날 모습으로 보이는 사진과 함께 이런 글을 짧게 올렸다.
 
주어가 없는 이 글엔 “이글은 누구에게 하는 말인가. A씨가 누군지 확실하게 밝혀달라”, “주장에 증거는 있느냐” 등과 같은 댓글이 달렸다.
 
앞서 이날 에이미가 지목한 당사자로 의심받는 가수 휘성(37·본명 최휘성)은 공식 입장을 내고 관련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가수 휘성. [사진 휘성 인스타그램]

가수 휘성. [사진 휘성 인스타그램]

휘성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 측은 이날 입장문에서 “휘성은 2013년 군 복무 당시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반박했다. 또 “이후 수면제 복용과 관련해서도 조사를 받았으나 이 역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에이미가 16일 인스타그램에 “모든 프로포폴은 A씨와 함께였다. 졸피뎀도 마찬가지였다”는 내용이 담긴 폭로 글을 올리면서 인터넷에선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은 적 있는 휘성을 A씨로 지목하는 의혹이 일었다.
 
휘성 측은 이에 대해 “제기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휘성은 단연코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미국 국적인 에이미는 2012년 프로포폴 투약 사실이 적발돼 법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출입국 당국은 ‘법을 다시 어기면 강제 출국을 당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준법서약서를 두 차례 받고 그의 체류를 허가했으나 2014년 졸피뎀 투약으로 또 벌금형을 받으면서 강제 출국 됐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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