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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사오정]"찌질하다", "사과해라"…고성 오간 KT 아현지사 화재 청문회

김성태 자유한국당 간사(왼쪽)와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간사(오른쪽)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KT 아현지사 화재 청문회에서 유영민 과기부 장관의 불참에 대해 대화하고 있다. 오른쪽 둘째부터 황창규 kt 회장, 민원기 과기부 2차관. 민 차관은 문 대통령 순방에 나선 유 장관을 대신해서 출석했다. 김경록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간사(왼쪽)와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간사(오른쪽)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KT 아현지사 화재 청문회에서 유영민 과기부 장관의 불참에 대해 대화하고 있다. 오른쪽 둘째부터 황창규 kt 회장, 민원기 과기부 2차관. 민 차관은 문 대통령 순방에 나선 유 장관을 대신해서 출석했다. 김경록 기자

KT 아현지사 화재 청문회가 열린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불출석을 두고 여야의 실랑이가 벌어졌다. KT 사고의 소관 부처 수장으로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던 유영민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의 동행으로 인해 지난 12일 과방위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에 강력하게 반발한 자유한국당은 청문회 연기를 요청했다.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KT 아현지사 화재 청문회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불참해 자리가 비어 있다. 김경록 기자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KT 아현지사 화재 청문회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불참해 자리가 비어 있다. 김경록 기자

황창규 KT 회장(오른쪽)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황창규 KT 회장(오른쪽)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황창규 KT 회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자리에 안고 있다. 왼쪽은 유영민 과기부 장관을 대신해 출석한 민원기 2차관. 김경록 기자

황창규 KT 회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자리에 안고 있다. 왼쪽은 유영민 과기부 장관을 대신해 출석한 민원기 2차관. 김경록 기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자체 회의를 하느라 청문회는 30여분 간 늦게 시작됐다. 자유한국당 간사인 김성태 의원은 "가장 중요한 증인인 유 장관이 기습 출장으로 청문회를 회피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정부 여당이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기획한 청문회를 이대로 진행할 수 없다는 게 한국당의 입장"이라고 노웅래 위원장에게 말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성수 의원은 "이번 청문회는 KT 청문회이자 황창규 KT 회장의 청문회"라면서 "유 장관의 출석 여부는 부수적 문제"라고 말했다. 또 "유 장관은 교체 대상이었기에 사전에 민원기 과기부 2차관을 출석시키기로 (여야가) 잠정 합의했다"고 설명하면서 "화재가 발생한 지 다섯 달이 지났기에 인제 와서 개최를 연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국회에서 열린 KT 아현지사 화재 청문회에서 노웅래 위원장의 "찌질하다"는 발언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국회에서 열린 KT 아현지사 화재 청문회에서 노웅래 위원장의 "찌질하다"는 발언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의 반발 속에 시작된 청문회는 노웅래 위원장의 발언으로 인해 분위기가 고조됐다. 의사 진행 발언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유 장관의 불출석을 계속 문제 삼자 노웅래 위원장은 "(한국당이) KT를 봐주려고 시간을 끈다는 오해를 받을 수밖에 없다"며 "이렇게 하면 너무 찌질하다"고 말했다. 이에 자유한국당 의원들 역시 거세게 반발했다. 정용기자유한국당 의원은 "야당 의원들이 찌질하다는 것이냐"며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노 위원장은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상임위원장에 대해) 선입견을 갖고 이야기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KT 아현지사 화재 청문회는 개회 시작 이후 1시간 지난 후에야 박선숙 바른미래당 의원의 본질의가 진행됐다.
 
김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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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