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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사과받고 싶다…물귀신 작전·관심 받기 위한 폭로 아냐"

2017년 동생 결혼식 방문 차 2년만에 한국을 방문한 에이미. [일간스포츠]

2017년 동생 결혼식 방문 차 2년만에 한국을 방문한 에이미. [일간스포츠]

상습 마약 투약 등으로 한국에서 강제 추방된 에이미(37·본명 이윤지)가 과거 자신의 소울메이트 연예인 A군과 프로포폴을 했다고 폭로한 가운데 "관심받으려고 한 것 아니다"고 17일 이데일리에 밝혔다.  
 
이데일리에 따르면 에이미는 현재 중국에 머물고 있다. 에이미는 "많은 분들이 '폭로를 하는 목적이 무엇이냐'고 하는데 저는 책을 출간하거나 방송 활동을 하지도 않으며 유튜브·아프리카 같은 활동도 안 한다"고 말했다.  
 
에이미는 "제 잘못도 포함되어 있는데 화제가 되고 관심을 받는다고 해서 무언가 얻을 것도 없는 사람"이라며 "우발적으로 폭로를 한것도 아니고 수년간 고민했다. 무엇보다 제 입을 막기 위해 성폭행 영상을 사주했다는 사실이 수년간 너무 큰 상처가 됐다"고 밝혔다.
 
에이미는 "증거는 차고도 넘친다. A군이 나에게 '미안해' 한마디만 했어도 될 문제였지만 지금이라고 사과해주길 바란다"며 "저만 처벌을 받은 것이 억울해서 단순히 '물귀신 작전'을 쓰려고 했다면 이미 7년 전에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에이미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든 프로포폴을 A군과 함께 했다. 졸피뎀도 마찬가지다"라고 폭로했다. 한경닷컴과의 인터뷰에서는 "입 다물고 있었는데 A군은 활발하게 활동하더라. 제가 폭로할까 봐 '성폭행을 하고 동영상을 찍어 놓자'고 한 말은 본인은 아니라고 했지만, 녹취까지 있더라. 내버려 두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폭로 이유를 설명했다.
 
미국 국적의 에이미는 지난 2012년 프로포폴을 투약한 사실이 적발돼 법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검찰은 에이미 외에도 일부 연예인들이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했다. 이후 2014년 9월 졸피뎀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을 받았고 2015년 12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추방됐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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