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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아파트 흉기 사망자 12세 여아도 있어…18명 사상

17일 오전 4시 32분 경남 진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이 불을 지르고 대피하는 주민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사상자 13명이 발생했다. [뉴시스]

17일 오전 4시 32분 경남 진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이 불을 지르고 대피하는 주민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사상자 13명이 발생했다. [뉴시스]

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이 불을 지르고 칼을 휘두르는 묻지마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사망자 중에는 12살 여아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오전 4시 32분쯤, 안모(42)씨는 자신이 사는 아파트 복도에 불을 지르고 대피하는 주민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렀다. 
 
사상자는 18명으로 파악됐다. 5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다쳤다. 
 
사망자는 금모(12·여)양, 김모(65·여)씨, 황모(74·남)씨와 성명불상 30대 여성, 60대 여성 등이다. 
 
중상자는3명, 경상자는 2명이다.8명은 화재로 발생한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피해가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 상황을 파악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평소 임금을 못받아 불만을 품고 있었다. 
 
안씨는 방화 직후 복도 한쪽에 서서 "불이야"라고 외친 뒤 집에서 나오는 주민들에게 테러를 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안씨를 체포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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