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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 19년 전통 ‘섬김의 세족식’ 거행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는 서울 인문캠퍼스 본관, 용인 자연캠퍼스 채플관에서 수난절과 부활절을 맞이하여 19년 전통의 세족식을 개최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최후의 만찬 자리에서 제자들의 발을 손수 씻기시며 섬김의 도를 보여주시고 가르쳐주신 것에서부터 유래된 이 행사는, 유병진 총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명지대학교 교직원이 참여하여 학생들의 발을 씻겨주며 섬김의 정신을 전했다.  
 
세족식은 구제홍 교목실장의 사회 아래 초대의 말씀 ▶ 입례송 ▶ 기도(최창규 교수) ▶ 성경 ▶ 세족(유병진 총장 外 세족위원) ▶ 말씀(연대세브란스병원 의료선교센터장 박진용 교수) ▶ 광고 ▶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세족식 거행에 앞서 유병진 총장은 “서로 섬기는 아름다운 세상은 우리 명지가 꿈꾸는 세상이다. 매년 에수의 수난을 기념하는 수난절이 되면 세족식을 통해 섬김의 정신을 전하는데, 우리 학교 세족식이 어느덧 19년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며 “서로 섬기고 사랑하며,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 명지의 화합과 사랑·진리·봉사의 정신이 세계로 널리 뻗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인문캠퍼스 세족식은 ‘세계로 뻗어가는 명지’에 초점을 맞춰 외국인 교환학생의 발을 닦아주는 시간을 마련했다. 명지대학교에는 47개국 270개의 국외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여 1,700여명의 외국인학생들이 수학하고 있으며, 이에 맞추어 명지대는 다각도의 한국학생 버디제도, K-POP 연수프로그램, 단기한국어프로그램 등 을 운영해 외국인학생의 학업부터 캠퍼스생활에 이르기까지 세밀한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명지대학교의 세족식은 몸과 마음을 다하여 사랑·진리·봉사를 실천하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명지의 대학이념이 담겨 있으며, 특히 예수 수난절과 부활절을 맞이하여 개최되는 만큼 스승이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면서 참된 기독교 정신과 섬김의 본을 전하는 의미 깊은 행사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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