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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승리 日투자자 크리스마스 파티서도 성접대 정황 포착”

빅뱅의 전 멤버 승리. [연합뉴스]

빅뱅의 전 멤버 승리. [연합뉴스]

빅뱅 전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가 2015년 12월 크리스마스 파티 때 일본인 투자자에게 유흥업소 여성을 동원해 성접대를 한 정황이 포착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한겨레는 16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당시 크리스마스 파티에 초대된 유흥업소 여종업원들을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실제 남성들과 성관계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또 "경찰이 계좌분석을 통해 여성들에게 일부 비용을 지급한 사실도 확인된 것으로 전해진다" 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여성들은 '지시를 받고 성관계를 한 것은 아니다'라고 진술했다. 하지만 경찰은 당시 자리에 참석한 여성들이 승리가 평소 알던 일반인이 아닌 유흥업소 여성이었던 만큼 성접대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한 경찰 관계자는 매체에 "성접대를 지시하지 않았지만, 어느 정도 시나리오 등을 상상하고 불렀고 실제 성관계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앞서 지난 14일 "2017년 12월 팔라완에서 열린 승리 생일파티에서 유흥업소 여종업원들과 남성들 사이에 성관계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한 바 있다. 다만 팔라완 파티에 참석했던 일부 여성들도 '자발적으로 남성들과 성관계를 했으며 누구의 지시를 받은 적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은 승리 측이 이들 여성의 여행경비를 모두 부담하는 등 여행 비용을 대가로 성매매가 이뤄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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