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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문다혜 특위’ 발족…“진실 밝히겠다”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검 과거사 진상조사단 검사 파견 추천부터 수서권고 및 그뒤에 이어진 피의사실 공표 등 일련의 관정에 청와대의 입김이 작용된 것인지 감찰이 필요하다고 발언하고 있다. [뉴스1]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검 과거사 진상조사단 검사 파견 추천부터 수서권고 및 그뒤에 이어진 피의사실 공표 등 일련의 관정에 청와대의 입김이 작용된 것인지 감찰이 필요하다고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자유한국당이 16일 문재인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의 국외 이주와 관련해 특별위원회를 발족하기로 하는 등 당 차원에서 대응하기로 했다. 위원장은 그동안 다혜씨 부부 국외 이주 의혹을 제기해온 곽상도 의원이 맡았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이미 밝혀진 것처럼 문다혜씨의 국외 이주와 관련해 여러가지 궁금증이 있다”며 “집을 남편에게서 증여받아 매각한 부분과 남편과 관련한 회사에서 700억원짜리 펀드를 운용한 부분 등 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 원내대표는 “대통령의 딸을 건드렸으니 먼지털기식으로 다스리겠다는 이 정권의 결과는 부메랑으로 고스란히 돌아갈 것”이라며 “특위를 통해 철저하게 진상을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 의원은 다혜씨 일가족이 작년 7월 동남아로 이주했다며 청와대에 이주 사유와 경호 비용 등을 공개하라고 요구해왔다. 이 과정에서 다혜씨 남편이 현직 공공기관 이사장이 오너인 항공사와 합작을 염두에 두고 만든 태국 자본이 만든 회사에 취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배재성 기자 hono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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