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김정은·푸틴 블라디보스토크서 26일 전후 첫 정상회담 가능성”

하노이 2차 북·미 회담 결렬 후 북한 대미 외교라인의 핵심 최선희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2차 회담 직전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에게 밀리는 듯하던 최선희는 오히려 회담 결렬 뒤 기자회견을 통해 김정은 위원장의 심기를 밝히는 등 핵심 역할을 도맡고 있다. 12일 노동당 본부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북한의 새로운 수뇌부 14명이 찍은 사진에서도 최선희는 앞자리 왼쪽 끝에 홍일점으로 나왔다.
 
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도 15일 최 부상이 향후 대미 협상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기동 부원장은 “최 부상이 최고인민회의(11일)에서 국무위원회 위원으로, 노동당 전원회의(10일)에서 정치국 위원으로 약진했다”며 “그동안 대미 협상을 김영철의 통일전선부가 했다면 향후 최 부상의 외무성이 주도할 가능성을 인사조치를 통해 보여준 것”이라고 분석했다. 외무성 제1부상으로 승진했다는 추정도 나온다. 강석주(2016년 사망)-김계관을 잇는 외교핵심으로 인증받은 셈이다.
 
최선희는 과거 6자회담에서 북한 대표인 김계관의 통역 자격으로 참석했지만 실제 역할은 단순 통역 이상이었다고 한다. 한편 러시아 소식통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이달 26~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해상 실크로드) 정상포럼에 참석하러 가는 길에 블라디보스토크에 들른다”며 “이날을 전후해 김정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북·러 정상회담은 북한엔 대북제재 완화 전선에서도 의미 있는 행보다. 러시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5개 상임이사국(P5) 중 하나라는 점에서다. 미국 및 서방과의 관계가 최악인 푸틴으로서도 북·러 정상회담은 윈윈 카드다. 푸틴은 2000년 처음 대통령에 당선된 직후 북한을 첫 방문지로 택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나며 드라마틱한 외교 효과를 누렸다. 
 
전수진·심새롬 기자 chun.suji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