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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건호,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사진’ 교학사에 민형사 소송

노건호씨가 지난해 5월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 전 대통령 9주기 추도식에서 추도사를 하고 있다. [뉴스1]

노건호씨가 지난해 5월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 전 대통령 9주기 추도식에서 추도사를 하고 있다. [뉴스1]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아들 건호씨가 15일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유족을 모욕한 혐의로 양진오 교학사 대표이사와 김모 전 역사팀장을 서울서부지검에 고소했다.

 
유족들에게 정신적 고통을 줬다며 교학사를 상대로 10억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도 서울남부지법에 함께 제기했다.
 
건호 씨는 소장에서 “노 전 대통령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을 뿐 아니라 유족으로서 감당하기 어려운 충격과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며 “교학사가 교재 컬러사진을 선택하면서 단순 실수라거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게재한 것이라고 한 변명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수사를 통해 그 집필, 제작, 교열 등 전 과정의 경위를 명확히 밝히고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별도로 노무현재단은 교학사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추진 중이다. 현재 1만8000여명의 소송인단을 모집한 상태로, 조만간 1인당 10만원씩 총 18억여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노건호,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사진’ 교학사에 민형사 소송도서출판 교학사에서 지난해 8월 펴낸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참고서에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합성 사진이 실려 파문이 일었다. [연합뉴스]

노건호,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사진’ 교학사에 민형사 소송도서출판 교학사에서 지난해 8월 펴낸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참고서에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합성 사진이 실려 파문이 일었다. [연합뉴스]

 
교학사는 교재에서 언급되는 드라마 ‘추노’ 출연자 얼굴에 노 전 대통령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 최신기본서’에 게재해 논란이 일었다. 해당 사진은 커뮤니티 등에서 노 전 대통령을 조롱할 목적으로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학사 측은 당시 별도의 사과문을 내고 “작업자가 단순 검색해서 얻은 구글 이미지를 넣으면서 실수를 했다”며 “온·오프라인에 배포된 교재를 전량 수거해 폐기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후에도 파문이 잦아들지 않자 교학사는 한국사 관련 사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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