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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살라, 원더골 넣고 '요가 세리머니'

리버풀 공격수 살라가 15일 첼시전에서 골을 터트린 뒤 요가 세리머니를 펼쳤다. [리버풀 인스타그램]

리버풀 공격수 살라가 15일 첼시전에서 골을 터트린 뒤 요가 세리머니를 펼쳤다. [리버풀 인스타그램]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27·이집트)가 '요가 세리머니'를 펼쳤다.  
 
살라는 15일(한국시각)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첼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원더골'을 터트렸다. 1-0으로 앞선 후반 8분 왼발 중거리슛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살라의 강력한 슈팅은 미사일처럼 날아가 골네트에 꽂혔다.  
 
살라는 독특한 세리머니를 펼쳤다. 눈을 감은채 두손을 모으고 한 다리로 섰다. 마치 명상하는듯한 동작을 취했다.  
 
살라는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나는 요가 맨이다. 골을 넣은 뒤 이 동작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요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BT스포츠는 첼시전에 요가 세리머니를 펼친 살라를 그림으로 묘사했다. [BT스포츠]

BT스포츠는 첼시전에 요가 세리머니를 펼친 살라를 그림으로 묘사했다. [BT스포츠]

앞서 첼시 일부팬들은 최근 "살라는 폭파범"이라는 노래를 온라인에 공개해 논란이 됐다. 이집트 출신인 살라는 첼시에서 2013~15년 두 시즌 간 뛰면서 2골에 그쳤다. 
 
살라는 첼시팬의 도발에 대응하지 않았다. 대신 요가 세리머니로 평화 메시지를 던졌다.
 
살라의 시즌 19골을 앞세운 리버풀은 2-0으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승점 85점을 기록, 맨체스터 시티(승점 83)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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