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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김정은의 ‘오지랖’ 발언, 야당 듣기에도 불쾌”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왼쪽)와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열린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왼쪽)와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열린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정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오지랖 넓은 중재자, 촉진자 행세를 하지 말라’고 힐난한 데 대해 “야당이 듣기에도 불쾌한 모욕적 언사”라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 정권의 꼼수를 더는 들어줘선 안 된다”며 ”원리원칙에 맞는 대북정책을 해주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1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오지랖 넓은 중재자, 촉진자 행세를 그만 두라’고 한 발언과 관련해선 “야당이 듣기에도 불쾌한 모욕적 언사”라면서 “헛걸음 방미에 이어 북한의 공개적 멸시에 이르기까지 실패한 대북정책이 국민 자존심을 떨어뜨린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에 참석했다. 조선중앙TV가 13일 오후 공개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모습.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에 참석했다. 조선중앙TV가 13일 오후 공개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모습. [연합뉴스]

 
나 원내대표는 “지금 대북특사 운운하며 나오는 이름들이 결국 기존 외교안보 라인의 연장선상에 있는 사람들이다”며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라이어’라는 말로 그간 외교안보 라인의 특정인을 지칭한 적 있다. 기존 외교안보 라인이 마치 북한의 비핵화 의지가 강한 듯 국제사회에 호도한 것에 대한 비판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외교안보 라인을 교체해 강력한 제재 의지와 비핵화 의지를 담당할 메신저를 (대북특사로) 보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북한의 공개적인 협박에 더 이상 굴복하지 말고 북한 정권을 옹호하는 당사자가 아니라 국민의 안보와 이익을 수호하는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고언했다.
 
불법 주식 투자 논란이 일고 있는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법관의 명예 그리고 헌법재판관으로서는 매우 부적격한 태도에 대해서 본인 스스로 사퇴하는 게 답이라 생각한다”며 “문재인 대통령께도 간곡히 호소드린다. 더 이상 오기 인사를 관철하려 하지 말고 이제는 이미선 후보자를 놓아 달라”고 했다.
 
배재성 기자 hono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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