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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 러 하원의원 “北, 러시아 민간항공기 구매에 관심”

지난 2월 24일 오전 북한 고려항공 비행기가 베트남 하노이 공항에 착륙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 2월 24일 오전 북한 고려항공 비행기가 베트남 하노이 공항에 착륙하고 있다. [뉴시스]

 
러시아 대표단을 이끌고 북한을 방문 중인 세르게이 네베로프 하원 부의장이 14일(현지시간) “북한이 러시아산 신형 항공기를 구매하는데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네베로프 하원 부의장은 이날 러시아 타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외무성과 한 회의에서 우리는 민간 항공과 항공 안전 문제를 다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는 평양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간 항공노선을 유지하고 있다”며 “당연히 우리는 이 노선에 더 개선되고 안전한 항공기를 사용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네베로프 부의장은 이 항공기들은 북한 항공사가 운영하기 때문에 러시아뿐 아니라 “(중국) 베이징 등 북한으로 가는 다른 나라 승객에게도 모두 이익”이라며 “민간항공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요구를 넘어선 것으로 이런 대화는 반드시 계속돼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익명의 또 다른 하원의원도 북한의 신형 항공기 구매에 대해 “베이징을 포함해 평양으로 가는 러시아 및 그 어떤 국가의 여행자들에게도 이로운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하원의원은 “민간 항공은 유엔 안보리의 평양에 대해 조치 차원을 넘어서는 것이어서 이런 대화(러시아산 항공기 구매)는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북한 고려항공은 민간 수송에 러시아제 항공기를 이용하고 있다. 러시아산 Li-18과 Tu-154 기종은 국내선에서 사용하며 Tu-204 기종은 국제선 노선에 쓰인다.
 
현재 북한은 평양과 블라디보스토크, 중국 베이징·상하이·선양 노선을 운항 중이며, 베트남 하노이와 러시아 울란우데로 가는 노선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한편, 러시아 대표단은 올해 ‘북러 경제·문화 협정’ 체결 70주년을 맞아 공식 초청을 받고 평양을 방문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박광수 기자 o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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