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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에 “최고대표자” 칭호…사실상 북 공식 국가수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앞줄 가운데)이 지난 12일 평양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새로 선출된 당 및 국가지도기관 인사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오른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이용호 외무상, 이만건 노동당 부위원장,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겸 당 부위원장, 김 위원장, 최용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겸 국무위원회 제1 부위원장, 김재룡 내각총리,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 정경택 국가보위상, 노광철 인민무력상, 최부일 인민보안상, 김영철·태종수·이수용 노동당 부위원장, 김수길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앞줄 가운데)이 지난 12일 평양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새로 선출된 당 및 국가지도기관 인사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오른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이용호 외무상, 이만건 노동당 부위원장,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겸 당 부위원장, 김 위원장, 최용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겸 국무위원회 제1 부위원장, 김재룡 내각총리,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 정경택 국가보위상, 노광철 인민무력상, 최부일 인민보안상, 김영철·태종수·이수용 노동당 부위원장, 김수길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조선인민의 최고대표자’라는 새로운 칭호가 부여됐다. 북한에선 전례 없는 칭호로, 김 위원장이 사실상 공식적인 국가수반 지위에 오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조선중앙방송은 14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전날 개최된 ‘국무위원장 재추대 경축 중앙군중대회’ 소식을 전하며 “김정은 동지께서 전체 조선인민의 최고대표자이며 공화국의 최고영도자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되신 대정치사변을 맞이하여 온 나라는 끝없는 환희로 끓어번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최용해 신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도 경축보고에서 “최고영도자 동지를 전체 조선인민을 대표하고 나라의 전반사업을 지도하는 국가의 최고직책에 모심으로 하여…사회주의 위업을 다그쳐 인민의 꿈과 이상을 빛나게 실현해나갈 수 있게 됐다”고 거론했다.
 
북한은 통상 최고지도자를 당·정·군 세 가지 직책으로 호명해 왔다. 그동안 김 위원장에 대한 호칭은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라고 불렀다. 그런데 최고인민회의(11일) 이후 세 직책 중 ‘국가’를 대표하는 국무위원장 앞에 ‘조선인민의 최고대표자’란 수식어를 반복적으로 붙이고 있다. 중앙통신 영문판 보도에도 국무위원장(chairman of the State Affairs Commission)은 ‘the supreme representative of all the Korean people’(전체 조선인민의 최고대표자)이라고 표현했다. 이를 두고 기존에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맡았던 국가수반의 역할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로 넘어간 것으로 대북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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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북한 매체들은 최고인민회의에서 헌법 수정을 했다고 전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조선인민의 최고대표자는 북한 연구 중 처음 듣는 표현”이라며 “최고인민회의에서 ‘국무위원장이 국가를 대표한다’고 117조를 고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백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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