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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은 죄가 없다"…‘나경원 의원실 기습농성’ 진보단체, 탄원서 제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을 기습 점거했던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이 소속 학생 A씨의 구속영장 기각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대진연이 탄원서를 제출할 당시 A씨는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서울 남부지방법원에 출석해 있던 상태였다. 대진연은 이날 "1만명(오후 3시 기준)이 넘는 시민이 탄원서에 동의해주셨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대학생진보연합 소속 학생들이 남부지방법원 앞에서 소속 학생의 구속영장 기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편광현 기자

14일 오후 대학생진보연합 소속 학생들이 남부지방법원 앞에서 소속 학생의 구속영장 기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편광현 기자

 
대진연은 제출한 탄원서에서 “면담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보좌관들에 의해 폭력적으로 끌려 나왔으며, 이 과정에서 뇌진탕 등의 부상들을 입기도 했다”며 “면담 신청을 하러 간 22명의 학생은 전혀 폭력을 행사하지 않았으며, 앉은 상태에서 면담 요구만 하다가 강제적으로 끌려 나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어떤 다른 불순한 의도가 있었던 것이 아닌, 오직 자유한국당의 계속되는 망언에 분노하여 이에 대해 항의를 하기 위해 면담을 요구하러 간 사건이라는 점을 깊이 헤아려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공동주거침입 혐의로 대진연 회원 A씨와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지난 13일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은 이 가운데 A씨에 대한 구속영장만 법원에 청구했다.

 
대진연 소속 학생 22명은 지난 12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4층에 있는 나 원내대표의 의원실을 점거하고 나 원내대표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사퇴를 촉구했다. 학생들은 "나경원 원내대표는 논란이 됐던 '반민특위 발언'에 대해서 책임지고 사퇴하라"고 말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해서는 "세월호 진상규명을 가로막고 '김학의 사건'을 은폐했다"고 했다. 이들은 국회 직원들에 의해 끌려나간 뒤에도 의원회관 앞에서 농성을 이어가다 경찰에 연행됐다.    
 
14일 오후 1시 대진연 소속 학생 30여 명은 서울 남부지방법원 앞에 모여 소속 학생의 구속영장을 기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A씨는 오후 3시 20분쯤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영등포경찰서로 돌아갔다.  
 
 편광현 기자 pyun.gwang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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