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주광덕, 주식거래 검증하자" 공개토론 제안한 이미선 남편

이미선 후보(오른쪽)자 남편 오충진 변호사가 13일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왼쪽)을 향해 TV 토론을 통해 주식거래 내용을 검증하자고 제안했다. [연합뉴스·뉴스1]

이미선 후보(오른쪽)자 남편 오충진 변호사가 13일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왼쪽)을 향해 TV 토론을 통해 주식거래 내용을 검증하자고 제안했다. [연합뉴스·뉴스1]

이미선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의 남편인 오충진 변호사가 13일 이 후보자에 대한 주식 거래 의혹을 제기한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TV 토론을 통해 주식거래 내용을 검증하자고 제안했다.  
 
오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주 의원님과는 사법연수원 23기 동기인데 이렇게 공방을 벌이는 악연을 맺게 돼 매우 유감”이라며 “의원님이 후보자의 도덕성을 검증할 책임이 있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허위 사실에 기초한 의혹 제기와 과도한 인신공격, 인격모독까지는 허용될 수 없다”고 밝혔다.  
 
오 변호사는 “지난 11일 저녁 MBC로부터 의원님과 함께 맞장 토론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보려고 하는데 이에 응할 생각이 있느냐는 전화를 받고 다음날 흔쾌히 수락했다”며 “하지만 의원님께서는 가타부타 연락이 없어 방송 기회를 만들 수 없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의원님께서 제기한 의혹들은 의원님 입장에서는 ‘아니면 말고’라고 하면서 넘어갈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저와 후보자의 입장에는 모든 명예가 달려 있어 반드시 의혹을 해소해야하고 끝까지 싸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저는 의원님만 동의한다면 언제든지, 어떤 방식이든지, 15년간 제 주식 거래내역 중 어떤 대상에 대해서라도 토론과 검증을 하고 해명하고 싶다”며 “부디 저의 제의를 회피하지 말고 토론에 응해달라”고 요구했다.  
 
오 변호사는 “후보자는 아이들 양육이나 교육에만 관심이 있을 뿐 저축이나 투자에는 관심이 없어서, 남편인 제가 저축과 투자를 전담해 왔다”며 “처음에는 제 명의 계좌로 투자하다가 2011년경 주식투자 규모가 상당히 늘면서 후보자 몫에 해당하는 부분을 후보자 명의로 돌리고 투자를 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냥 강남에 괜찮은 아파트나 한 채 사서 35억 짜리 하나 가지고 있었으면 이렇게 욕먹을 일이 아니었을 것인데 후회가 막심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자산의 83%가 주식이니 어쩌니 하는 것이 왜 비난받을 일인지 납득할 수가 없다”며 “나름 윤리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정직하게 노력해 왔는데, 후보자인 아내에게 누를 끼치게 되어 괴로울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