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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버닝썬 돈으로 YG 매니저 월급 줬다”…YG “이미 퇴사 처리”

빅뱅의 전 멤버 승리. [연합뉴스]

빅뱅의 전 멤버 승리. [연합뉴스]

빅뱅 전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가 버닝썬 자금으로 전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소속 매니저의 월급 수천만 원을 지급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YG측은 "관련 사실을 알지 못했다가 논란이 불거진 뒤 일부 사실 관계를 파악해 매니저를 퇴사 처리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12일 클럽 버닝썬 자금 횡령 의혹으로 경찰에 입건된 승리가 버닝썬 자금으로 매니저에게 월급을 준 사실이 포착됐다며 '버닝썬 경영과는 무관하다'던 승리의 주장이 거짓말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버닝썬 계좌 자금 흐름을 추적하던 중 버닝썬 계좌에서 승리의 매니저 A씨 계좌로 매달 300만원 씩이 급여 명목으로 입금된 사실을 포착했다. 경찰은 이러한 방식으로 버닝썬 자금 총 3000여 만원이 A씨에게 지급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MBC는 전했다. 
 
이어 당시 승리 매니저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으며 그의 급여가 승리 개인이나 소속사가 아닌 버닝썬 계좌에서 지급됐다면 승리에게 횡령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동안 "버닝썬 홍보만 주력했을 뿐 경영과는 무관하다"던 승리의 주장이 거짓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해석했다. 다만 A씨가 버닝썬과 YG 양 쪽에서 급여를 받았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돈(매니저 월급)의 출처를 파악하기 위해 압수물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고 MBC는 덧붙였다. 

 
한편 YG 측은 보도 다음 날인 13일 "A씨는 YG엔터테인먼트 재직 시절 (현재 퇴사한) 승리의 매니저였으며, 이에 따른 급여는 당연히 당사가 지급했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어 "당사는 승리의 개인 사업과 일체 무관한 만큼, 과거 A씨의 유리홀딩스 감사직 겸업과 A씨가 승리와 연관된 사업체(버닝썬)로부터 별도의 급여를 받았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당사 역시 최근 일련의 논란이 불거진 이후 일부 사실 관계를 파악하게 됐고, 승리의 전속 계약 종료와 더불어 매니저 A씨도 퇴사 처리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승리는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입건된 데 이어 지난 12일, 버닝썬 자금 횡령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 승리와 함께 투자자문회사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 전원산업의 최모 대표도 입건됐다. 경찰은 이들이 버닝썬 영업직원 MD 명의의 15개 대포통장 등을 통해 버닝썬 자금 6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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