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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자리 얻기위한 공부는 바로 '이것'

“수많은 학생이 배우고 있는 지식 중에서 상당 부분은 미래 직업 사회에서 그다지 활용될 가능성이 없는 영역들도 너무 많죠. 미래 지향적인 콘텐트를 배우면 좋은 데 지금은 죽은 지식에 대해 너무 많은 투자를 하고 있어 안타깝다.” (이찬 서울대학교 경력개발센터 소장)
 
“교육이 변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우리 사회와 산업구조가 바뀌기 때문인데요. 교사가 직접 가르쳐주는 것보다 놀이가 됐든 문제를 찾아서 해답을 얻든 토론하고 협력하는 방식으로 바꿔야 해서 이러한 부분에 대한 연습을 많이 하는 교육이 굉장히 중요해졌습니다.” (정지훈 경희 사이버대학교 선임 강의 교수)
 
“미래 사회에서는 어떤 특정한 인재만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영역을 넘나들 수 있고, 그 영역을 융합할 수 있고, 협업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창의력 있는 인재들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도 마찬가지지만 머지않아 우리 아이들이 살 세상에서는 창의 융합형 인재를 원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전영모 영중초등학교 교사)
 
지난 2월 방영한 JTBC ‘다큐플러스’에서 교육 전문가들이 한 말이다.
 
초등학교 입학부터 대학 졸업 때까지 16년을 열심히 공부했는데도, 대학 졸업 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청년 백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육부터 달라져야 한다. 빠르게 변하는 환경에 적응하는 교육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해야 할까. JTBC 다큐플러스 ‘넌 어떤 공부를 하니’는 이 같은 질문과 함께 답을 모색한 다큐멘터리다. 21세기 4차 산업혁명시대가 눈앞에 다가온 현시점에 우리 아이들의 공부방법도 이제는 달라져야 할 때가 왔다.
  
중국, 베트남, 미래사회의 인재육성을 위한 창의융합 교육에 나서다
중국 상해의 4~6살 유아들이 영어와 함께 수학, 과학, 예술 등과 융합 수업을 받으며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을 받고 있다. 명문 고등학교인 복단대학교 부속학교는 전통방식의 서술 나열식 수업에서 벗어나 직접 설계하고 체험하는 창의융합 교육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미래사회에서는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할 줄 아는 창의융합형 인재가 필요하다는 인식 때문이다.
 
중국은 미래 교육으로 대표되는 창의융합 교육이 사교육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영어와 창의융합 교육을 함께 하는 학원도 있다. 영어는 선진 교육을 받아들이는 도구이자,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방법이다. 이를 바탕으로 창의성을 키워 세계적인 인재로 자라도록 교육하고 있다. 영어 교육도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체험하고 느끼는 놀이 같은 창의 융합 수업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를 통해 언어는 물론 예술과 사고 능력 등 아이들의 전반적인 발달 과정을 지원한다.  
 
 

베트남 역시 한국발 창의융합 교육을 모토로 4차 산업혁명의 선진기술을 배우기 위한 영어교육과 정보통신 교육을 융합해 가르치고 있다. 영어를 통한 사고력 확장과 선진 문화를 이해하는 전반적인 힘을 기른다. 베트남에서는 비판적 사고능력을 통해 영어로 의사소통하는 능력도 중시한다. 영어와 정보통신, 영어와 리더십을 융합하는 교육으로 글로벌 리더를 키워내고 있다. 베트남의 영어 교육기관 이 그룹의 창립자 응웬응옥투이는 “우리의 목표는 영어를 통해 학생들이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고 자신 있게 세계를 나갈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우리 아이들은 어떤 공부를 하고 있나  
‘다큐플러스’에서는 전국 수리과학 창의대회에서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한 시골의 한 작은 초등학교의 수업도 살펴봤다. 미술, 과학, 사회 교과가 연계된 프로젝트 수업을 한다. 아이들이 즐거워해 수업에 대한 몰입도가 높다. 최서현 학생은 “내 생각을 꺼내서 친구들과 나누는 게 재밌다”고 말했다. 의사소통과 협업을 바탕으로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수업이다. 이밖에 세종시의 공립 영재학교는 과학과 수학을 기반으로 예술과 인문학을 융합한 수업으로 학생의 창의력을 기른다.  
 
 

영어 공부도 달라졌다. 프로젝트 수업과 영어를 융합해 창의력과 협업 능력을 갖춘 미래 인재를 육성한다. 자녀에게 프로젝트형 영어 학습을 시키고 있는 학부모 전소은 씨는 “예전에는 지식 위주의 수업이고, 아는 게 중요했다. 그러나 지금은 정보와 매체가 넘쳐난다. 그것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6학년 강승희 양은 “창의적인 것도 할 수 있고, 그림도 많이 그려 영어 수업이 즐겁다”고 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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