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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계 조문 이어지는 조양호 회장 빈소 ...김수현 청와대 실장 "항공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빈소가 12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6일이다. [사진 한진그룹]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빈소가 12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6일이다. [사진 한진그룹]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조화를 보냈다. 조화에는 '대통령 문재인'이란 문구가 선명했다. 조 회장은 지난해 1월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수탁자 책임) 행사를 강조한 이후 주주가 대기업 사주의 경영권을 박탈한 첫 사례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이명박 전 대통령 등도 이날 빈소에 조화를 보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등 재계 인사가 보낸 조화도 잇따라 도착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날 "조양호 회장은 지난 45년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황무지에 불과하던 항공·물류산업을 세계적인 반열에 올려놓았다"며 "국가를 위해 끝까지 헌신하시던 당신을 우리는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도 추도했다.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영구가 운구차에서 내려져 1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옮겨지고 있다. [뉴시스]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영구가 운구차에서 내려져 1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옮겨지고 있다. [뉴시스]

 
조 회장의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과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총괄부사장,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은 이날 오전부터 빈소가 마련된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장례 준비에 한창이었다. 삼 남매는 각기 따로 빈소에 도착했다. 상주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은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굳은 표정으로 빈소로 들어갔다. 검은 원피스 차림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도 11시 5분쯤 병원 앞에 차량을 세우고 고개를 숙인 채 빈소로 향했다.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는 11시 21분 무렵 고개를 숙이고 다소 빠른 걸음으로 빈소에 입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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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은 조 회장의 장례를 회사장으로 진행했다. 이날 정오부터 조문객을 받았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첫 조문객이었다. 이어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이 빈소를 찾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날 오후 빈소를 찾았다. 최 회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존경하는 어른을 잃은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도 빈소를 찾았다. 오후에는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등 정치권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청와대에선 김수현 정책실장이 빈소를 방문했다. 김 실장은 “조양호 회장께선 항공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분”이라며 애도를 표했다.
 
이에 앞서 조 회장을 운구한 대한항공 KE012편은 이날 새벽 4시 42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조 회장의 마지막 비행엔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과 차녀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동행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임종을 지키고 이날 조 회장과 함께 귀국한 조 사장은 입국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마음이 참 무겁다”며 “임종만 지키고 왔는데 앞으로 가족들과 협의해서 일하겠다”고 말했다. 고인이 마지막으로 남긴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가족들과 잘 협력해서 사이좋게 이끌어나가라고 하셨다”고 답했다.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과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1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이들은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시신이 운구된 비행편으로 귀국했다. [뉴시스]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과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1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이들은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시신이 운구된 비행편으로 귀국했다. [뉴시스]

  
발인은 16일 오전 6시, 장지는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신갈 선영이다.  
 
곽재민·문희철 기자 jmkw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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