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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교 폭행한 경찰관, 순찰차서 여경 성추행 혐의로 입건

'버닝썬 폭행' 신고자 김상교 씨(29)가 3월 19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뉴스1]

'버닝썬 폭행' 신고자 김상교 씨(29)가 3월 19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뉴스1]

클럽 버닝썬 사건의 최초 신고자인 김상교(29)씨를 폭행한 경찰관이 동료 여경을 성추행한 혐의로 추가 입건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노컷뉴스가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최근 강제추행 등 혐의로 역삼지구대 하모 경사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하 경사가 같은 지구대 소속 여경을 지속적으로 스토킹하고, 순찰차 등에서 추행한 혐의를 별도로 수사하고 있다. 이 사건은 피해 여경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정식 수사가 시작됐다.  
 
하 경사는 지난해 11월 클럽 버닝썬 앞에서 신고자인 김상교씨를 폭행했다고 지목된 경찰관 중 한명이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24일 버닝썬 앞에서 클럽 직원들로부터 폭행을 당한 후 경찰에 신고했는데 오히려 현행범으로 체포되고 경찰관들에게 더 심하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1월 청와대 국민청원에 경찰관의 실명을 밝히며 "버닝썬에서 뇌물을 받는지 조사해 달라"는 내용의 청원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김씨의 어머니는 지난해 12월 "김씨가 체포와 이송 과정에서 경찰관들에게 폭행을 당했고, 얼굴에 피가 나고 갈비뼈 등을 다쳤으나 지구대에서 의료 조치를 받지 못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이에 인권위는 지난달 19일 "경찰이 강남 클럽 '버닝썬' 폭행 피해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과정에서 인권을 침해했다"며 "경찰청에서 관련 경찰관을 주의 조치하고 체포 관행을 개선하라"고 권고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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