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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달 탐사선 베레시트, 달 착륙 실패

[사진 스페이스일]

[사진 스페이스일]

이스라엘의 비영리 민간단체 스페이스일(SpaceIL)의 무인 달 착륙선 베레시트(Beresheet·히브리어로 창세기)가 달 착륙에 실패했다.  
 
스페이스일은 11일(현지시간) "베레시트가 메인 엔진과 관성 측정기에 문제가 생겨 아쉽게도 달 착륙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베레시트는 착륙을 시도하던 중 달에 추락했다.
 
베레시트는 지난 2월 21일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9에 실려 발사됐다. 이후 지난 4일 달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당시 모리스 칸 스페이스일 의장은 "베레시트의 달 궤도 진입은 그 자체로 역사적인 사건으로, 이스라엘은 달 궤도에 진입한 7번째 국가가 되었다"고 밝혔다.
 
베레시트의 궤적. 길죽한 타원을 그리며 지구에서 천천히 멀어져가다가 달 궤도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사진 스페이스일]

베레시트의 궤적. 길죽한 타원을 그리며 지구에서 천천히 멀어져가다가 달 궤도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사진 스페이스일]

그러나 달 착륙까지는 성공하지 못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성공하지 못하면 다시 도전하면 된다"며 "2년 내 달 착륙 시도를 다시 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이스일은 2011년 이스라엘의 젊은 엔지니어 3인이 설립해, 고정형 달 탐사선 제작과 발사 프로젝트에 주력해온 비영리 민간단체다. 2007년 구글이 우승상금 2000만 달러 (약 225억원)를 걸고 주최한 민간 달 탐사 경진대회 '구글 루나 엑스프라이즈(Google Lunar Xprize)'에서 최후까지 살아남은 다섯 기업 중 하나였다.
 
경진대회는 지난해 3월 31일 우승자 없이 끝났지만, 스페이스일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기업가 모리스 칸과 자선가들의 기부까지 총 1억 달러(약 1126억원)를 모아 결국 발사 계획을 완수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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