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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멜라니아, 문 대통령 부부 백악관 오벌오피스 초대해 환담

김정숙 여사(左), 멜라니아 트럼프(右). [로이터=연합뉴스]

김정숙 여사(左), 멜라니아 트럼프(右). [로이터=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사진 왼쪽) 여사는 1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내외의 안내를 받아 대통령 집무실인 백악관의 오벌 오피스에서 환담과 함께 사진촬영을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역대 한국 정상 중 대통령 부부가 오벌 오피스에 초대받은 것은 처음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이었다”며 “특별한 우호관계를 지닌 정상을 맞는 트럼프 대통령 부부의 예의 표시”라고 해석했다.
 
김 여사와 멜라니아 트럼프(오른쪽) 여사는 곧 그린 룸에서 별도 오찬을 가졌디. 그린 룸은 백악관 내에서도 영부인들에게 의미가 큰 유서 깊은 장소다. 백악관 기록에 따르면 그린 룸 이름은 녹색 계열 벽지에서 비롯됐는데, 1962년 재클린 케네디 여사가 골랐다고 한다. 워싱턴 소식통은 “멜라니아 여사가 이 방을 선택한 것은 김정숙 여사를 챙겼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펜스 부통령과 폼페이오 국무장관, 볼턴 백악관 안보보좌관을 숙소인 블레어 하우스에서 접견했다. 백악관을 마주 보고 있는 블레어 하우스는 국빈급 영빈관이다. 전직 고위 외교관은 “세 사람은 모두 대북 강경파다. 외교 관례상 방문국의 행정부 핵심 인사를 국빈 정상이 차례로 면담하는 것은 흔치 않다”며 “대북제재 등 북·미 협상 이슈를 속도감 있게 논의하려는 뜻”이라고 해석했다. 블레어 하우스에는 미국이 6·25 참전 결정을 내린 리 다이닝 룸 등 한·미 동맹의 결정적 순간을 간직한 장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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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 여사는 이날 워싱턴의 키 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만화수업을 함께하고 K팝 수업도 관람했다. 주미 한국대사관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 학교는 한글, 태권도, K팝 등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워싱턴=강태화 기자, 전수진 기자 chun.su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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