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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맞이한 美의장대 보니···이번엔 '빛바랜 태극기' 논란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앤드류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앤드류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한미 정상회담 차 10일(현지시간) 방미한 문재인 대통령을 맞이하는 자리에서 미 의장대가 색이 바랜 태극기를 사용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11일 청와대에 따르면 미 의장대는 이날 오후 5시 36분쯤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한 문 대통령 내외의 방문을 환영하며 미국 성조기와 우리나라 태극기를 들고 도열했다. 그러나 이때 사용된 태극기의 태극 문양의 색이 '하늘색'으로 바랬다는 것이다.
 
뉴스1에 따르면 청와대 관계자는 "사진의 각도나 빛의 양에 따라서 잘못 보여질 수 있어 태극기가 명확히 다른 것이었는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면서 "다만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가셨을 때도 같은 태극기가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2016년 3월 방미 당시 미 의장대의 모습. [OBS 캡처]

박근혜 전 대통령 2016년 3월 방미 당시 미 의장대의 모습. [OBS 캡처]

실제 박 전 대통령이 지난 2016년 3월 31일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을 때도 태극 원 아래쪽 색깔이 옅은 하늘색으로 보이는 태극기를 사용했다.
 
이와 관련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도 이날 "확인해보고 (언론에) 알려드릴 사항이 있으면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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