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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을 기리다 임시정부 100주년] 대한민국과 함께한 민족은행…글로벌 금융 강자로 날갯짓

민족자본으로 설립한 우리은행, 창립 120주년 맞아 ‘위대한 도약’ 비전 제시
우리은행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과 생사고락을 함께해온 대한민국 정통 민족은행이다. 올해 설립 120주년을 맞은 우리은행은 2019년 경영목표를 ‘120년 고객동행, 위대한 은행 도약’으로 정하고 금융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2017년 1월 우리은행 민영화 이후 지난 1월에는 우리금융그룹의 부활을 알렸다. 우리금융그룹의 초대 회장인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지주 출범사에서 적극적인 M&A를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재구축과 글로벌 전략 추진을 통해 대한민국 1등 종합금융그룹을 달성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강자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최근에는 저금리·저성장 기조 장기화로 은행권의 국내 영업이 성장 한계에 직면함에 따라 우리은행은 신성장 동력을 해외에서 찾아야 한다는 판단 아래 해외 진출 확대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경영목표를 ‘120년 고객동행, 위대한 은행 도약’으로 정하고 대한민국 1등 종합금융그룹 달성과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강자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진 가운데가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사진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경영목표를 ‘120년 고객동행, 위대한 은행 도약’으로 정하고 대한민국 1등 종합금융그룹 달성과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강자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진 가운데가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사진 우리은행]

 
해외서 신성장 동력 발굴 등 경쟁력 강화
우리은행은 적극적인 해외 진출 노력을 통해 해외 네트워크 수로는 국내 은행 중 최초로 글로벌 20위권에 진입했다.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4년여 만에 전 세계 26개국에 443개의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우리은행은 글로벌 진출의 핵심거점인 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캄보디아·미얀마에서 ‘유기적 성장 전략(Organic Growth Strategy)’을 추진 중이다. 또 EU지역 내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2018년 10월 유럽법인을 설립해 유럽금융벨트(런던지점-독일법인-폴란드사무소)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영업 기회가 확대되고 있는 유럽과 국내 기업체의 생산공장이 다수 진출한 동유럽 영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의 역사를 알아가는 즐거움 제공
우리은행은 창립 120주년을 맞아 우리은행의 역사를 알아가는 즐거움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예술의전당 제야(除夜) 음악회를 시작으로 헤리티지(Heritage) 마케팅을 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국내 최대 모바일 퀴즈쇼인 ‘잼라이브 퀴즈쇼’를 통해 우리은행의 역사를 홍보했다. 연초 판매했던 ‘우리 120주년 고객동행 예·적금’은 판매 시작 후 한 달 만에 완판됐다. 예·적금 가입 고객은 14만 명에 이른다. 이 밖에도 응답하라 1899 경품이벤트, 우리은행 역사찾기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했다.
 
대한천일은행으로 … 일제 금융 침탈에 저항
1899년 1월 30일 ‘대한천일은행’ 창립 청원서 및 인가서.

1899년 1월 30일 ‘대한천일은행’ 창립 청원서 및 인가서.

대한천일은행은 고종 황제의 뜻에 따라 황실자금과 민족자본으 로 설립됐다.

대한천일은행은 고종 황제의 뜻에 따라 황실자금과 민족자본으 로 설립됐다.

우리은행은 1899년 1월 30일 ‘대한천일은행’이라는 이름으로 설립했다. ‘대한천일은행’은 ‘하늘 아래 첫째가는 은행’이라는 뜻을 담았다. 대한천일은행은 고종 황제의 뜻에 따라, 황실자금과정부관료와 조선상인이 납입한 민족자본으로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주식회사로 기록돼 있다. 1907년부터 시작된 국채보상운동 자금에서부터 독립운동 자금을 관리했다. 1919년 ‘3·1운동’은 대한천일은행 본점 앞에서 이뤄지기도 했다.
 
우리은행의 또 다른 뿌리는 ‘한일은행’에서 시작했다. 1997년부터 시작된 금융위기로 인해, 한국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은 대등합병을 통해 1999년 1월 한빛은행으로 탄생했다. 금융위기로 공적자금이 투입됐던 한빛은행·광주은행·경남은행 등을 자회사로 하는 우리금융지주가 2001년 4월 설립됐다.
 
우리금융지주는 당시 국내 최초의 금융지주회사였으며, 최대주주는 예금보험공사로 우리금융지주의 지분 100%를 소유했다. 한빛은행은 2002년 2월 평화은행을 흡수합병한 후, 그해 5월 우리은행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정부는 우리금융지주에 투입한 공적자금 회수를 목적으로 민영화를 추진해 2017년 1월 우리금융지주의 민영화가 이뤄졌다.
 
우리은행은 금융위기라는 시련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섰다. 부실자산을 정리하고, 전산시스템과 신용리스크관리 시스템을 재구축했다.
 
‘우리나라 1등 은행’을 우리은행의 비전으로 선포하고 전 임직원이 비전 달성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결과 ▶기업금융 선두 은행 ▶외환 실적 우수 은행 ▶국민주택기금 취급 우수 은행 ▶국내 최다 공공기관 거래은행을 실현하는 등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축적된 위기관리 능력을 과시하며 우리나라 대표은행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금융 지원을 원활하게 하여 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고종 황제의 설립 이념에 따라 중소 혁신기업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1909년 당시 대한천일은행 본점 광통관 모습.

1909년 당시 대한천일은행 본점 광통관 모습.

향후 3년간 3조원 규모의 혁신성장펀드 조성
우리은행은 혁신성장기업에 대한 소액 직접투자 방식을 국내 은행 최초로 도입했다. 지난해 7월 약 250개 업체가 공모에 참여해 내부 심사를 거쳐 이 중 50개 업체가 선정됐고, 심사를 통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장애인용 스마트기기, 바이오 등 11개 업체에 약 100억원을 투자했다.
 
현재 서울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우리금융그룹 본사 전경.

현재 서울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우리금융그룹 본사 전경.

특히 우리은행은 혁신성장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향후 3년간 약 3조원 규모의 혁신성장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2019년부터 3년간 총 3000억원의 ‘혁신성장펀드’를 모(母)펀드로 직접 조성하고 하위펀드 선정과 모집을 통해 매년 1조원씩 총 3조원 규모의 펀드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최근 리뉴얼을 완료한 모바일 간편 뱅킹서비스인 ‘위비뱅크’에 오픈API를 활용해 디노랩 참여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디노랩(DinnoLab)’은 ‘디지털 이노베이션 랩(Digital Innovation Lab)’의 약어로, 스타트업이 공룡(Dinosaur)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지털 혁신의 ‘요람’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글로벌 IT기업과 연계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금융 스타트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디지털 혁신 기업의 요람인 디노랩을 통해 혁신성과 기술력을 갖춘 기업을 지원하고 위비뱅크 등을 활용한 글로벌 온라인 채널을 구축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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