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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재]3일만에 축구장 2460개 규모 삼림 탔다

산림청이 집중호우에 의한 토양유실 등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응급복구에 나서는 등 강원 지역 산불 피해 복구계획을 밝혔다. 
  

강원지역 화재 피해 복구방안 브리핑

10일 산림청 김재현 청장은 브리핑을 통해 ‘산림 분야 조사·복구 추진단’을 구성해, 신속한 조사와 2차 피해방지를 위한 응급·항구 복구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은 지난 4일 강원 고성·속초, 강릉·동해, 인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고 6일 인제 산불이 완전 진화됨으로써 마무리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위성영상(아리랑 3호) 분석결과 고성·속초, 강릉·동해, 인제 등 5개 시·군 합계 잠정 피해 면적은 1757㏊로 분석되었다. 이는 여의도 면적(290㏊) 6배가 넘는 면적으로, 축구장 면적으로 따지면 2460배에 달한다. 구체적으로는 고성·속초 700㏊, 강릉·동해 714.8㏊, 인제 342.2㏊ 등이다. 정확한 피해면적은 산림청 주관으로 현장조사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산림청 제공

산림청 제공

산림 분야 피해 현장조사는 10일~19일 진행되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속초시, 강릉시, 고성군, 동해시, 인제군 등과 합동 조사 예정이다. 
 
김재현 청장은 "조사의 객관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지역 재난 안전대책본부와 합동조사를 원칙으로 하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자연재난 조사 및 복구 계획 수립지침’에 의거, 피해액을 산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산림 피해조사 완료 후에는 전문가, 산주(산의 주인·山主) 등과의 논의를 통해 구체적으로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산림 분야에 대한 복구는 응급복구와 항구복구로 구분해 실시하기로 했다. 응급복구는 연내 시행(재해대책비·긴급벌채비 활용)하고 항구복구는 정밀조사를 거친 뒤 지역 의견 등을 수렴해 추진된다.  
 
먼저 응급복구는 주택지, 도로변 등 생활권과 관광지에 대해 긴급복구 조림이 추진된다. 또한 집중호우에 의한 토양유실 등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산지사방 등을 통해 재해발생원인 제거를 위한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항구복구는 정밀 산림조사 후에 기후ㆍ토양 등 자연환경과 산림기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복구 조림을 하기로 했다. 또 산사태 발생 우려지 등에 대해서는 사방예산을 활용해 사방댐(토사가 흘러내려 가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드는 댐) 및 산림유역관리사업을 실행하는 등 산림복원과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 특수진화대 증원, 신속진화를 위한 산불 진화 헬기 및 임도(임업·산림 보호 관리를 위해 산림에 연결되는 차도) 확충 등 제도적인 보완도 해나갈 예정이다.
 
김재현 청장은 "임업인들이 경영 활동 일선에 복귀할 수 있도록 재해복구 지원금 및 융자금 등에 대한 지원이 최대한 빨리 집행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서유진 기자 suh.youjin@joongang.co.kr 
5일 강원 강릉시 옥계면 산불현장에서 산림청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대원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동부지방산림청 제공=뉴스1]

5일 강원 강릉시 옥계면 산불현장에서 산림청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대원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동부지방산림청 제공=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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