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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씨 "2015년 황하나가 마약 권유…경찰이 당연히 잡을거라 생각했다"

필로폰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 씨가 6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경기도 수원시 수원남부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필로폰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 씨가 6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경기도 수원시 수원남부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2015년 황하나씨에게 마약을 받아 투약한 혐의가 인정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조모씨가 경찰 조사 때 황하나를 언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YTN은 10일 조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조씨는 "경찰 조사할 때 황하나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다 알고 있다. 남양유업 외손녀라는 것을 다 이야기한 상황이었다. 경찰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조씨는 "경찰들이 황씨를 잡을 거라고 했다. 의아하고 할 것도 없이 당연히 잡겠지, 그렇게 생각했다"고 밝혔다.  
 
황씨는 2015년 대학생 조씨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황씨는 조씨에게 필로폰 0.5그램을, 조씨는 황씨가 지정한 마약공급책에게 30만원을 건넸다. 이후 황씨는 주사기로 조씨에게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한다. 이 혐의로 조씨는 지난 2016년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3년 선고를 받았다. 조씨의 판결문에는 황씨의 이름이 8번이나 나오지만, 황씨는 처벌은 커녕 소환조사조차 받지 않았다.
 
조씨는 "당시 황씨가 좋은 약이 있다며 함께 하자고 연락해 친구인 남성 2명과 자신의 집에서 마약을 투약했다"며 "황씨에게 건네받은 필로폰 0.5그램 가운데 0.3그램을 8시간마다 한 번씩 3번 나눠 맞았으며 황씨가 주사를 놔주고 함께 투약도 했다"고 주장했다.
 
조씨는 황씨의 범죄를 덮어주는 대가로 1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선 "터무니없는 얘기"라고 부인했다.
 
조씨는 2015년 사건 이후 황씨와 연락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조씨는 "체포되면서 유치장에 있다가 바로 구속수사를 받은 거라서 누구랑 연락할 그럴 겨를도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황씨는 지난 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긴급 체포됐다. 황씨는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2015년 필로폰을 처음 투약하게 됐고, 3년 동안 끊었다가 연예인 지인 A씨의 권유로 마약을 계속하게 됐다. 잠든 사이에 A씨가 마약을 강제로 투약한 적도 있다"고 진술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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