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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살롱황제’ 뒷돈 받고 달아난 경찰, 도피 중 성매매업소 운영

[연합뉴스]

[연합뉴스]

일명 ‘룸살롱 황제’라 불렸던 이경백(47)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전직 경찰관이 7년 만에 검찰에 붙잡혔다. 그는 도피 기간 서울 시내에서 버젓이 성매매업소를 운영한 것으로 확인돼 검찰이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 예세민)는 최근 박모 전 경위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및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해 수사 중이다.
 
사건은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서울의 한 경찰서에서 근무하던 박 전 경위는 강남 일대에서 유흥업소를 운영하던 이경백에게 단속정보를 넘겨주고 1억원 이상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
 
검찰이 2013년 1월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박 전 경위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잠적해 7년 넘게 도피 생활을 이어갔다.
 
그런데 검찰이 올해 외국인 여성을 불법 고용한 성매매업소를 수사하던 중 박 전 경위의 그간 행적이 드러났다.
 
박 전 경위는 강남·목동 일대에서 태국 여성을 고용한 성매매업소를 운영하고 있었다. 이 업소들은 그간 경찰과 출입국관리사무소 단속에 여러 차례 적발됐지만, 박 전 경위는 친인척 등 ‘바지사장’을 내세웠기에 번번이 검거되지 않았다.
 
검찰은 박 전 경위가 수차례 단속을 피한 점으로 미뤄 경찰 내부 조력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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