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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외국인 맥을 못 추는 평양 국제 마라톤 경기대회

제30차 만경대상 국제마라톤경기대회가 7일 평양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제30차 만경대상 국제마라톤경기대회가 7일 평양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1981년부터 김일성 주석의 생일(태양절·4월 15일)을 기념해 여는 제30차 만경대상 국제 마라톤 경기대회가 7일 평양 거리에서 열렸다. 
선수들이 힘차게 달려가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선수들이 힘차게 달려가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이 대회는 2014년부터 외국인의 참가가 허용됐다. 올해는 지난 2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의 하노이 정상회담이 열리는 등 한반도에 대화국면이 조성되며 작년과 비교해서 참가자가 대폭 늘었다.
선수들이 유경호텔을 지나 평양 시내를 달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선수들이 유경호텔을 지나 평양 시내를 달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AFP통신에 따르면 북한 전문여행사 '고려투어'를 인용해 서방 참가자가 950여명이 마라톤에 참가했다고 전했다. 지난해의 약 450명에서 배가 늘어난 숫자다. 콜린 크룩스 북한 주재 영국대사도 대회에 참가했다. 
콜린 크룩스 북한 주재 영국대사가 7일 트위터 계정으로 이날 평양에서 열린 '만경대상' 국제마라톤대회 모습을 공개했다. [연합뉴스]

콜린 크룩스 북한 주재 영국대사가 7일 트위터 계정으로 이날 평양에서 열린 '만경대상' 국제마라톤대회 모습을 공개했다. [연합뉴스]

외국인 참가자들이 어깨동무를 하고 평양 시내를 달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외국인 참가자들이 어깨동무를 하고 평양 시내를 달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북한과 중국, 모로코, 케냐, 에티오피아 등에서 온 선수들과 여러 나라의 마라톤 애호가들이 대회에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대회는 5km, 10km, 하프코스, 풀코스로 치러졌다.  
한 외국인 참가자가 하프코스 반환점을 돌며 환호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한 외국인 참가자가 하프코스 반환점을 돌며 환호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선수들은 출발 신호와 함께 김일성 경기장을 출발해 평양거리를 달렸다. 거리에는 평양 시민들이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응원을 펼쳤다.  
러시아 국기를 든 관광객들이 달리는 선수를 응원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러시아 국기를 든 관광객들이 달리는 선수를 응원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평양 시민들이 달리는 선수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AFP=연합뉴스]

평양 시민들이 달리는 선수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AFP=연합뉴스]

 외국인 참가자가 평양 개선문 앞을 달리며 평양 시민들에게 엄지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AFP=연합뉴스]

외국인 참가자가 평양 개선문 앞을 달리며 평양 시민들에게 엄지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AFP=연합뉴스]

평양에서 열린 만경대상 국제마라톤 경기대회에서 한 선수가 골인점을 통과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평양에서 열린 만경대상 국제마라톤 경기대회에서 한 선수가 골인점을 통과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경기에서는 북한의 이강범(남자), 이광옥(여자) 선수가 1등을 차지했으며 에티오피아 선수가 남자부 2위를 했다. 아마추어 부문에서는 러시아와 스웨덴 참가자가 각각 남자부와 여자부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열린 만경대상 국제 마라톤 경기대회에서 평양 시민들이 외국인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AFP=연합뉴스]

지난해 열린 만경대상 국제 마라톤 경기대회에서 평양 시민들이 외국인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AFP=연합뉴스]

지난해 만경대상 국제 마라톤 경기대회에서 북한 학생들이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힘차게 달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지난해 만경대상 국제 마라톤 경기대회에서 북한 학생들이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힘차게 달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지난해 열린 만경대상 국제 마라톤 경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꽃이 핀 평양거리를 달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지난해 열린 만경대상 국제 마라톤 경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꽃이 핀 평양거리를 달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임현동 

서소문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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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