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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위한 삶’ 고(故)윤한덕·임세원에 최고등급 훈장 추서

고 윤한덕 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연합뉴스]

고 윤한덕 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연합뉴스]

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했던 고(故)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51)과 고(故)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47)에게 최고 등급의 훈장이 추서됐다. 보건복지부는 5일 오후 1시 30분 개최된 제47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의료현장을 지킨 윤 센터장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임 교수에게 청조근정훈장을 각각 추서했다.
 
국민훈장은 국민의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된다. 무궁화장은 5등급의 국민훈장 중 가장 높은 1등급이다. 근정훈장은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원에게 수여되며, 5등급 중 청조근정훈장이 1등급이다. 보건복지부는 5일 보건의 날 기념행사에서 윤 센터장의 장남과 임 교수의 부인에게 각각 훈장을 수여했다.
5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47회 보건의날 기념식에서 박능후(왼쪽)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 윤한덕 센터장의 장남에게 윤 센터장의 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 보건복지부]

5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47회 보건의날 기념식에서 박능후(왼쪽)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 윤한덕 센터장의 장남에게 윤 센터장의 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 보건복지부]

 
윤 센터장은 국민 누구나 어디에서든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의료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응급의료체계의 기틀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 센터장은 설 연휴 기간에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귀가하지 않고 일하다가 지난 2월 4일 집무실에서 급성 심장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고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교수 추모 그림. 원작자는 늘봄재활병원 문준 원장. [연합뉴스]

고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교수 추모 그림. 원작자는 늘봄재활병원 문준 원장. [연합뉴스]

임 교수는 국민의 자살예방과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고, 예기치 않은 사고의 순간에도 타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숭고한 희생정신을 발휘한 공로가 인정됐다. 임 교수는 주변 사람의 자살 징후를 일찍 알아챌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인 ‘보고 듣고 말하기’를 만드는 등 환자에게 헌신했다. 지난해 12월 말 진료하던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5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47회 보건의날 기념식에서 박능후(왼쪽)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교수의 부인에게 임 교수의 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 보건복지부]

5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47회 보건의날 기념식에서 박능후(왼쪽)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교수의 부인에게 임 교수의 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 보건복지부]

 
이외에 신희영 서울대학교 교수는 소아암 치료 표준화, 병원학교 도입, 통일과 국제보건 의료역량 강화 등에 기여한 공로로 황조근정 훈장을 수상한다. 또한 고(故) 홍완기 MD 앤더슨 암센터 의사에게 국민훈장 목련장이 추서되고, 이건세 건국대학교 교수는 녹조근정훈장, 황치엽 대신약품주식회사 이사와 배구한 국제보건의료안경자원봉사회 회장은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한다.
 
이승호 기자 wonder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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