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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바깥일, 아내는 집안일?…여성 74% “반대한다”

유배우 여성 10명 중 7명은 '남편은 일, 여성은 집안 일'이라는 가부장적 사고관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유배우 여성 10명 중 7명은 '남편은 일, 여성은 집안 일'이라는 가부장적 사고관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유배우 여성 대다수는 ‘남편이 할 일은 돈을 버는 것이고, 아내가 할 일은 가정과 가족을 돌보는 것이다’는 가부장적 성 역할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2018년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복지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15~49세 유배우 여성 1만630명을 대상으로 ‘부부의 성 역할에 대한 인식’을 살펴본 결과, 응답자의 73.9%가 이같이 답했다.
 
반면, 찬성한다는 응답은 26.1%에 불과했다.  
 
또 ‘아내는 자신의 경력 쌓기보다 남편이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데 동의하지 않는 비율도 54.2%였다.
 
2018년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복지 실태조사 보고서 [자료 한국보건사회 연구원 제공]

2018년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복지 실태조사 보고서 [자료 한국보건사회 연구원 제공]

 
이 같은 결과는 오랫동안 우리 사회를 지배해온 ‘남편은 일, 여성은 가사노동’이라는 성 역할 고정관념이 점차 퇴색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다만 교육에서는 결이 조금 달랐다. 여전히 ‘자녀 교육’은 여성의 몫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었다.
 
응답자의 56.3%는 ‘아이는 아버지보다 어머니가 더 잘 키울 수 있다’는데 동의했고, 92.1%는 ‘2살 미만 자녀는 어머니가 직접 키우는 것이 좋다’는데 찬성했다.
 
보건연구원 측은 “2015년 조사 결과보다는 성 역할 고정관념이 약화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도 “여전히 양육에 대한 책임은 남성보다 여성이 더 크다는 인식을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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