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10% 못 얻으면 사퇴하라”…흔들리는 손학규 체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왼쪽)와 하태경 최고위원(오른쪽)이 3일 오후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창원 성산에 출마한 이재환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개표 방송을 지켜본 후 씁쓸한 표정으로 이 후보의 손을 잡고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왼쪽)와 하태경 최고위원(오른쪽)이 3일 오후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창원 성산에 출마한 이재환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개표 방송을 지켜본 후 씁쓸한 표정으로 이 후보의 손을 잡고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의 선거 지원 ‘올인’에도 바른미래당이 4·3 창원 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했다. 예상보다 저조한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손학규 체제가 흔들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당장 손 대표 책임론이 불거질 수 있다.  
 
바른미래당 이재환 창원 성산 후보의 최종 득표율 3.6%에 그쳤다. 정의당 여영국 후보(45.8%)와 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45.2%), 민중당 손석형 후보(3.8%)에게 뒤처지면서 4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6년 선거 당시 기록했던 득표율(8.3%)에도 못미치는 결과였다.
 
바른미래당은 보선이 치러진 두 곳 중 창원 성산에만 후보를 내고, 통영·고성에는 내지 못했다. 바른미래당으로선 선거 패배는 예상한 일이나, 최소 ‘두자릿수 이상 득표율’과 같은 의미 있는 결과를 내야만 하는 절박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손 대표의 당내 입지가 더 좁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거취 논란까지 일 가능성이 일각에서 제기된다.
 
앞서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은 이미 공개적으로 손 대표를 향해 “창원 보선에서 득표율 10%를 못 얻으면 손 대표는 즉각 물러나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창원 선거에 매달리는 손 대표에게 “찌질하다”는 발언을 해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이다.
 
바른미래당은 선거가 끝난 뒤 “어려운 길이었지만, 가야 할 길이기에 바른미래당이 나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번 선거를 통해 ‘희망의 씨앗’을 뿌릴 수 있었던 것은 작지만 중요한 결실”이라며 “누구보다 젊고 깨끗한 후보를 공천해 ‘청년 정치의 희망’을 심었고, ‘오직 시민만 바라보는 민생정치가 가능하다’는 희망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창원에 뿌린 ‘희망의 씨앗’을 소중히 키워나갈 것”이라며 “바른미래당이 ‘정치의 희망’, ‘국민의 희망’이라는 대안세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