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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 2부리거' 이재성-이청용, 벤투호 득점 재현해 기적의 승격 도전

한국 축구 대표팀에서 맹활약한 이재성과 이청용이 소속팀으로 복귀해 승격 전쟁에 나선다. 사진=양광삼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에서 맹활약한 이재성과 이청용이 소속팀으로 복귀해 승격 전쟁에 나선다. 사진=양광삼 기자


'1부리그를 향해 골을 쏴라'.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를 누비는 이재성(홀슈타인 킬)과 이청용(보훔)에게 내려진 특명이다. 홀슈타인 킬은 6일(한국시간·JTBC3 FOX Sports중계) 독일 킬의 홀슈타인슈타디온에서 열리는 2018~2019시즌 분데스리가 2부리그 28라운드 장크트파울리와 홈경기를 치른다. 리그 7위 홀슈타인 킬(승점 42)은 이번 경기를 승격 경쟁의 분수령으로 본다. 시즌 종료까지 7경기(총 34경기)가 남은 가운데 3위 유니온 베를린(승점 47)과 격차가 불과 5점이기 때문이다. 분데스리가 2부리그는 정규 리그 1위와 2위 팀이 1부리그로 직행하고, 3위는 1부리그 16위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거친다.

벤투호에서 골맛을 본 이재성은 홀슈타인 킬 공격의 선봉이다. 그는 지난달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 축구대표팀과 콜롬비아의 친선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에이스 이재성은 A매치 복귀와 동시에 갈 길 바쁜 소속팀 경기에 나섰다. 그는 지난달 31일 독일 쾰른의 라인에네르기슈타디온에서 열린 리그 27라운드 FC 쾰른과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고, 홀슈타인 킬도 리그 선두 쾰른에 0-4로 무릎을 꿇었다. 장거리 이동의 피로를 푼 이재성은 장크트파울리전에서 공격포인트와 승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각오다. 올 시즌 기록은 3골 8도움.

보훔은 5일 레겐스부르크 콘티넨털슈타디온에서 얀 레겐스부르크와 리그 28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3위권과 격차가 큰 9위 보훔(승점 35)은 현실적으로 1부리그 승격 가능성이 낮은 편이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는 것은 최근 경기 감각을 회복한 이청용이 팀의 실낱같은 승격 희망을 지켜 줄 해결사를 맡기 때문이다. 이청용은 지난달 23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볼리비아의 평가전에 후반 교체 투입돼 팀의 1-0 승리를 안기는 헤딩 결승골을 뽑아냈다. 골문으로 쇄도해 상대 수비보다 매우 높게 떠올라 넣은 환상 헤딩골이었다.

이청용은 지난달 30일 함부르크와 리그 27라운드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보훔 로빈 두트 감독이 이청용의 피로도를 고려해 체력을 안배한 것이다. 1골 4도움을 기록 중인 이청용은 벤투호에서 끌어올린 골 감각을 소속팀에서도 과시하겠다는 각오다. 그는 올 시즌 1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함부르크 공격수 황희찬은 부상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이 있다. 지난달 5일 그로이터 퓌르트전에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전반 38분 만에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호소하고 쓰러진 뒤 교체됐다. 함부르크 구단은 이튿날 "허벅지 힘줄을 다친 황희찬이 최소 4주 이상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벤투호가 치른 두 차례 A매치 소집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현재 황희찬은 팀 공식 훈련에 합류해 부상 전과 같은 운동량을 소화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 한 달 만에 복귀가 예상되는 이유다. 함부르크는 오는 8일 마그데부르크와 홈경기를 펼친다. 승점 51점을 기록 중인 리그 2위 함부르크는 1부리그 승격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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