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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미소→눈물'…시간대별로 본 정의당·한국당 표정

[연합뉴스, 뉴스1]

[연합뉴스, 뉴스1]

 
여영국 더불어민주당·정의당 단일화후보가 강기윤 자유한국당 후보를 상대로 막판 역전승을 거뒀다.  
 
3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여 후보는 이날 내내 강 후보에게 뒤쳐져 있다 오후 11시쯤 표차를 1%로 좁히며 초박빙 상황을 연출했다. 개표율이 99.98%에 달한 11시 24분쯤, 극적 역전이 벌어졌다. 결국 여 후보는 504표차로 신승을 거뒀다.
 
여 후보는 당선 직후 "권영길·노회찬의 진보 정치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게 됐다. 창원 시민의 승리"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도 "정의당은 6석의 작은 정당이지만 국회의 민생 정치를 이끄는 강력한 정당이 되겠다"고 힘줘 말했다.  
 
개표 초부터 막판까지, 한국당 '화기애애'했는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개표결과를 시청하고 있다. 경남 통영시·고성군에 출마한 정점식 자유한국당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개표결과를 시청하고 있다. 경남 통영시·고성군에 출마한 정점식 자유한국당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1]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여영국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창원성산 국회의원 단일화후보 등이 3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선거사무소에서 개표 방송을 지켜보고있다. [뉴스1]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여영국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창원성산 국회의원 단일화후보 등이 3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선거사무소에서 개표 방송을 지켜보고있다. [뉴스1]

 
여 후보는 개표를 막 시작한 개표율 2% 시점부터 득표율 40.12%로 50.39%의 강 후보에 10%포인트 넘게 뒤처진 채 출발했다. 개표가 이어지는 내내 여 후보는 5%포인트 안팎의 격차로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을 기세는 보이지 못했다. 한 방송사는 강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개표를 지켜보던 두 후보 캠프 표정도 엇갈렸다. 한국당 캠프에는 화기애애한 미소가 오갔지만, 정의당 캠프에는 어두운 분위기가 깔렸다
 
후반부 되자 정의당에 '미묘한 미소' 번지기 시작  
심상정 정의당 의원과 여영국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창원성산 국회의원 단일화후보 부인인 한경숙씨. [뉴스1]

심상정 정의당 의원과 여영국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창원성산 국회의원 단일화후보 부인인 한경숙씨. [뉴스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개표결과를 시청하고 있다. 개표결과 경남 통영시·고성군에 출마한 정점식 자유한국당 후보가 당선됐지만,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 출마한 강기윤 자유한국당 후보가 낙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개표결과를 시청하고 있다. 개표결과 경남 통영시·고성군에 출마한 정점식 자유한국당 후보가 당선됐지만,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 출마한 강기윤 자유한국당 후보가 낙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1]

 
약 30분 뒤 반전이 시작됐다. 정의당 지지자가 많은 지역의 개표가 시작되면서 여 후보가 강 후보를 무섭게 따라잡기 시작한 것이다.
 
표차는 3%~1%까지 차근차근 좁혀졌다. 정의당 캠프 지도부에서 미묘한 미소가 번지기 시작했다. 한국당사에도 긴장감이 감돌았다.
 
하지만 개표율이 97%가 되도록 1%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정의당 지도부는 다시 무거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 
 
'개표율 99%' 막판 역전에 이정미 눈물·심상정 파안대소
3일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창원성산에 출마한 여영국 후보 사무실에서 개표방송을 보던중 표 차이가 좁혀지자 눈물을 흘리고 있다.[연합뉴스]

3일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창원성산에 출마한 여영국 후보 사무실에서 개표방송을 보던중 표 차이가 좁혀지자 눈물을 흘리고 있다.[연합뉴스]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창원성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가운데)가 창원시 선거사무실에서 개표방송을 보던 중 낙선이 확실시되자 실망한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창원성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가운데)가 창원시 선거사무실에서 개표방송을 보던 중 낙선이 확실시되자 실망한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점차 좁혀지던 격차는 개표율 99%대에서 기어이 뒤집혔다. 여 후보는 개표율 99.98% 상황에서 결국 강 후보를 따돌렸다.  
 
여 후보 득표율 45.75%, 강 후보 득표율 45.21%였다. 득표수 차이는 504표였다.
 
심상정 의원의 얼굴에 파안대소가 번졌다. 여 후보는 양손에 주먹을 불끈 쥐고 결과를 기다리다 심 후보와 얼싸안았다. 이 대표는 두손을 모으고 눈물을 흘렸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심상정 의원이 3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여영국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창원성산 국회의원 단일화후보 당선자 선거사무소에서 포옹을 하고 있다. [뉴스1]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심상정 의원이 3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여영국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창원성산 국회의원 단일화후보 당선자 선거사무소에서 포옹을 하고 있다. [뉴스1]

이긴 줄 알았던 선거를 막판에 빼앗긴 한국당은 재검표를 요구했으나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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