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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염 환자 5명 중 1명은 어린이...미세먼지ㆍ일교차 심한 4월 주의해야

 잿빛 출근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사상 첫 5일 연속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며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된 5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에서 한 시민이 마스크를 쓴 채 출근하고 있다. 2019.3.5   hihong@yna.co.kr/2019-03-05 09:42:38/ <저작권자 ⓒ 1980-2019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잿빛 출근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사상 첫 5일 연속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며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된 5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에서 한 시민이 마스크를 쓴 채 출근하고 있다. 2019.3.5 hihong@yna.co.kr/2019-03-05 09:42:38/ <저작권자 ⓒ 1980-2019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편도염 환자 5명 중 1명은 면역력이 약한 9세 이하 어린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은 편도염으로 건강보험을 적용받은 환자들의 최근 5년간(2013년~2017년)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1일 공개했다. 
 
분석에 따르면 편도염 환자는 2013년부터 대체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지만 여전히 많았다. 편도염 환자 수는 2013년(797만명)에서 2017년(693만명)으로 줄었다. 남성(311만명)보다 여성(382만명)이 약 1.2배 더 많다. 편도염 환자의 82%를 차지하는 급성편도염은 2017년에 한국인이 걸린 병 중에 4번째로 많았다. 2013년~2015년(3위), 2016~2017년(4위)까지 5년간 계속 상위권을 차지했다. 신향애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이에 대해 "해마다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 면역력이 약해져 편도염이 자주 발생한다"라며 "이로 인해 매년 꾸준히 편도염 환자 수가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연령대별 진료인원 [자료 국민건강보험공단]

연령대별 진료인원 [자료 국민건강보험공단]

편도염 환자 중엔 9세 이하 환자가 가장 많았다. 2017년 기준 약 146만명으로 전체 환자의 21.2%로 가장 많았다. 10대 이하로 보면 전체의 34.4%인 238만명이었다. 전체(9세 이하~80대 이상)환자 10명 중 3.4명이 10대 이하 어린이였다. 연령대별 인구수를 보정한 10만명당 진료 인원을 살펴봐도 9세 이하(10만명당 3만3399명) 환자 수가 가장 많았다. 10대(10만명당 1만7879명), 30대(10만명당 1만4953명), 20대(10만명당 1만 1998명) 순이다. 
 
편도염 환자는 환절기와 겨울에 상대적으로 많았다. 봄철인 3월(95만명)과 4월(100만명), 가을인 9월(89만명)에 진료 인원이 가장 많았다. 가장 환자 수가 많은 달은 12월(116만명)이었다.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를 지나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로 갈수록 꾸준히 환자가 늘었다. 이와 관련해 신 교수는 "환절기나 초겨울에 실내·외 기온 차로 신체면역력이 떨어지고, 미세먼지나 거대한 대기로 상기도 점막이 약해져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입해 편도염 발생률이 증가한다"라고 밝혔다. 
편도염 월별 진료현황 [자료 국민건강보험공단]

편도염 월별 진료현황 [자료 국민건강보험공단]

9세 이하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받는 수술도 편도절제술이었다. 10대(2위)와 20대(5위)에서도 편도절제 수술이 많았다. 세균감염으로 급성편도선염을 앓게 되면 항생제나 소염진통제로 치료가 가능하다. 또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으로 낫기도 한다. 그러나 만성 편도염은 다르다. 편도염이 1년에 6회 이상 또는 최근 2년간 1년에 3회 이상 재발하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이 밖에도 당뇨 등의 문제가 동반되어도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연령대별 주요수술 현황 [자료 국민건강보험공단]

연령대별 주요수술 현황 [자료 국민건강보험공단]

 
김태호 기자 kim.tae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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