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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신인 임성재 코랄레스 단독 선두 "마스터스 간다"

임성재는 중남미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AFP=연합뉴스]

임성재는 중남미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AFP=연합뉴스]

무서운 신인 임성재(21)가 30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코랄레스 골프장에서 벌어진 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 앤드 클럽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틀 연속 5타를 줄여 10언더파가 된 임성재는 전날 4위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애런 배들리 등 3명이 9언더파 공동 2위다. 배상문은 4타를 줄여 6언더파 공동 8위다.
 
임성재는 자신의 두 번째 홀인 11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했으나 이후 버디 8개(보기 1개)를 잡아내 반전을 이뤘다. 바람 속에서도 드라이버를 잘 쳤으며 아이언(그린적중률 83%)이 정교했고 그린에서도 성적이 좋았다(그린적중시 퍼트수 1.53).
 
신인으로 이번 시즌 톱 10에 4번이나 들면서 우승 경쟁을 경험한 임성재로서는 좋은 기회다. 이 대회는 주요 선수들이 같은 기간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참가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 하다.  
 
중남미에서 임성재는 우승 경험이 있다. 지난해 2부 투어 개막전이 중남미인 바하마에서 열렸는데 임성재가 우승했다. 임성재는 "코스가 내가 우승했던 바하마의 코스와 분위기가 비슷해서 마음 편하게 플레이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임성재가 빅리그 첫 우승을 할 좋은 장소다.   
그린을 읽고 있는 임성재. [AFP=연합뉴스]

그린을 읽고 있는 임성재. [AFP=연합뉴스]

 
세계랭킹 59위인 임성재는 이 대회에서 우승 혹은 준우승을 하면 세계랭킹 50위 안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스터스는 대회 개막 1주일 전을 기준으로, 세계 랭킹 50위 이내 선수들에게 출전권을 준다. 바로 이 대회가 끝난 후다. 임성재가 코랄레스 챔피언십에서 우승 혹은 준우승을 한다면 오거스타로 가는 마지막 티켓을 잡는 셈이다.  
 
임성재는 PGA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220미터 정도의 긴 파 3홀에서 앞 바람이 불어서 3번 우드를 쳤는데, 뒤 벙커로 가서 내리막 라이에 걸렸다. 급하게 치는 바람에 좀 시작이 안 좋았다. 출발이 안 좋아서 차분히 경기를 한다는 생각으로 목표를 변경했는데, 그런 생각과 좋은 샷감과 더해져 버디가 많이 나온 것 같다. 그냥 좀 더 마인드 컨트롤에 대해 생각하면서 쳤던 것이 버디를 많이 하게 된 이유인 것 같다"고 말했다.  
 
 
 
임성재는 또 "샷 감이 많이 좋아져 기복이 없는 것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게 됐다. 내일 생일인데, 만으로 21세가 되는 생일이라 미국에서는 좀 더 의미가 있고 기분이 좋다. 일요일에 경기가 잘 끝나서 좋은 생일 선물이 되면 좋겠다"고 했다.
 
 
 
"매주 경기가 피곤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입성재는 "루키이니 매 경기를 하고 싶다. 그래야 내년에 좀 더 코스를 알 수 있고, 편안하게 경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피곤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임성재는 이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4개 메이저 대회에 모두 출전하고, 신인왕 경쟁에서 매우 유리한 고지에 오르게 된다.  
 
성호준 기자
sung.ho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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