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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도입한 머크사, 하루 만에 신약 후보 물질 2개 발굴

혁신 신약 개발은 속도전이다. 후보 물질을 빠르게 찾아내 제품화하는 게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의 승부처다. 글로벌 업체들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4차 산업혁명 기술로 승부를 건다. 유전체와 약 사용량, 약물 부작용 등 방대한 데이터 분석에 AI를 활용한다. 문헌 탐색 기간을 줄이고 임상시험 실패 위험을 낮춰 연구개발 효율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화이자·얀센·GSK 등 제약사
AI 활용해 신약 개발 속도전

글로벌 1위 제약사인 화이자는 IBM의 인공지능 왓슨을 끌어들여 면역항암제 개발에 나섰다.  
[그래픽=박춘환 기자 park.choonhwan@joongang.co.kr]

[그래픽=박춘환 기자 park.choonhwan@joongang.co.kr]

 
신약 개발 전문 AI인 ‘왓슨 포 드럭디스커버리(Watson for Drug Discovery)’에 자체적으로 수집·구축한 암 관련 자료를 학습시킨다. AI로 다양한 정보를 연결·분석하고 객관적 연구가설을 도출한다. 얀센은 베네볼렌트AI와 협약을 맺었다. 수백만 종류의 신약 후보 물질을 탐색·평가하는 작업을 AI가 대신한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약물 설계와 신약 후보 물질 발굴에 AI를 활용한다.
 
성과도 나오고 있다. 아톰와이즈의 신약 개발 전문 AI를 도입한 머크사는 하루 만에 700여 종의 시판 약을 분석해 에볼라 신약 후보 물질 2개를 발굴했다. 기존 방법대로 했다면 몇 년 걸릴 일이었다. 이세돌과 대국을 펼쳤던 알파고가 인간이 예상 못 했던 수를 놓았듯 새로운 효능을 찾아낸 것이다.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에 AI가 결정적인 역할을 할 날이 다가오고 있다.
 
권선미 기자 kwon.sunm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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