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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태균, 홈런 포함 8루타...KT 시즌 첫승

KBO리그 한화 이글스의 간판타자 김태균(37)이 홈 경기 개막 축포를 터뜨렸다.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 NC다이노스의 홈 개막경기에 관람온 한화팬들이 열띤 응원하고 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 NC다이노스의 홈 개막경기에 관람온 한화팬들이 열띤 응원하고 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김태균은 2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 개막전에서 7회 말 무사 1루에서 윤지웅으로부터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바깥쪽으로 약간 빠진 직구를 잡아당긴 타구는 왼쪽 담장을 너머 관중석 상단에 꽃혔다.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나온 시즌 첫 홈런.
 
앞서 김태균은 0-0이던 2회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를 때린 뒤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3회에도 좌월 2루타를 날린 김태균은 이날 시즌 1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9-0 완승을 이끌었다. 한화 외국인 투수 서폴드는7이닝 5피안타 무실점을 기록, KBO리그 첫 승을 거뒀다.
 
전날 KIA전에서 한화 주전 유격수 하주석은 수비를 하다 왼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다. 국내 선발투수들이 부진한 데다 수비의 핵 하주석이 수술을 받을 예정이어서 경기 전 한화 더그아웃 분위기는 밝지 않았다.
 
하주석 대신 유격수로 투입된 오선진이 깔끔한 수비를 선보였다. 오선진은 9번타자로서도 3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여기에 3번타자 송광민(5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4번타자 호잉(4타수 2안타 1타점)에 5번타자 김태균까지 연쇄 폭발하면서 한화는 1만2152명의 관중이 모인 홈 개막전에서 화끈하게 승리했다.
 
김태균은 "홈 개막전을 찾아주신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할 수 있어서 기쁘다. 많은 준비를 했지만 생각만큼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아 고민했다"며 "오늘을 계기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 동료들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홈 개막전에 앞서 '대전 방문의해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한 김태균(왼쪽 둘째)  [연합뉴스]

홈 개막전에 앞서 '대전 방문의해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한 김태균(왼쪽 둘째) [연합뉴스]

시즌 초부터 김태균의 방망이가 날카롭게 돌아가고 있다. 그는 지난해 부상에 시달리며 73경기 출전에 그쳤다. 2001년 프로데뷔 후 가장 적은 경기에 출전한 시즌이었다. 웬만한 부상은 참고 뛰면서 꾸준한 성적을 내왔던 김태균으로서는 아쉬운 한 해였다.
 
야구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은 김태균은 지난 겨울 훈련량을 늘렸다. 보통의 베테랑들은 오프시즌 컨디션 조절에 중점을 두는데 반해 김태균은 반대의 선택을 했다. 뿐만 아니라 컨디셔닝을 위해 개인 트레이너를 고용해 필리핀과 일본 전지훈련까지 데려가는 등 투자도 아끼지 않았다.
 
덕분에 한용덕 한화 감독은 "김태균 얼굴부터 달라졌다"고 했다. 체중 변화는 없었지만 근육량이 늘어 몸이 탄탄해졌다는 의미였다. 그 결과 김태균은 정규시즌 6경기에서 타율 0.429를 기록 중이다.
 
29일 수원 KIA전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뒤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이강철 KT 감독(오른쪽). [뉴스1]

29일 수원 KIA전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뒤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이강철 KT 감독(오른쪽). [뉴스1]

막내팀 KT는 수원 KT WIZ 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홈 경기에서 6-3으로 승리, 개막 5연패 후 첫 승리를 거뒀다. KT 강백호는 KIA 에이스 양현종을 상대로 2루타 2개 포함, 3안타를 때렸다. 프로 2년생 강백호가 이끈 KT 타선은 15안타를 몰아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이강철 KT 감독은 사령탑으로서 첫 승을 올렸다.
 
대전=김식 기자 see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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