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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복귀' 김인경, 인생학교 참가한 사연은?

김인경. [AP=연합뉴스]

김인경. [AP=연합뉴스]

 
 "김인경이 휴식을 보내고 2019년을 준비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29일 올 시즌을 늦게 시작한 김인경(31)을 조명했다. LPGA 통산 7승을 기록중인 김인경은 이날 개막한 LPGA 투어 시즌 7번째 대회 KIA 클래식에 올 시즌 두 번째 대회에 나섰다. 첫날 성적은 2언더파 공동 26위. 14번 홀까지 버디만 5개를 기록하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지만 이후 4개 홀 중 3개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면서 타수를 잃었다. 그래도 김인경은 첫 대회였던 파운더스컵 컷 탈락의 아쉬움을 털고 선두 최운정(29)에 5타 밀린 채 첫날을 무난하게 마쳤다.
 
LPGA는 지난 시즌 후반 5개 대회에만 나섰던 김인경의 사연과 올 시즌 각오를 들었다. 김인경은 지난해 8월 브리티시 여자오픈 이후엔 국가대항전인 UL 인터내셔널 크라운과 중국, 일본 대회 등 3개 대회만 출전했다. LPGA는 "지난해 말 김인경은 지쳤다. 그는 그녀의 게임과 정신적, 육체적으로 회복하기 위한 추가 시간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 인터뷰에서 김인경은 "내 전체 경력에서 매우 특별한 부상이 없었던 건 정말 행운이었다. 나를 돕는 시스템과 회복을 위해 돕는 내 사람들과 함께 해 그저 행복하다. 난 모든 게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와 함께 하는 멘털 코치, 스윙 코치, 체력 트레이너, 영양사로 구성된 팀과 자주 소통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도 언급했다. 김인경은 "골프에 관해 그들은 전문가들이고, 전체적으로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7일 인천 잭니클라우스CC에서 열린 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마지막 라운드 경기. 경기에서 우승한 한국 팀 김인경(왼쪽)과 전인지가 태극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10월 7일 인천 잭니클라우스CC에서 열린 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마지막 라운드 경기. 경기에서 우승한 한국 팀 김인경(왼쪽)과 전인지가 태극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하지만 김인경은 변화도 선택했다. 골프 클럽과 캐디를 바꿨다. 그는 1년 전 골프백을 분실해 골프 클럽을 적응하는데 애를 먹었던 경험이 있어 이후 준비에 관해선 철저히 체크하는 중이다. 김인경은 "예전에 쓰던 클럽들은 지금 쓰지 않고 있다. 공도 바꿨고, 모든 클럽들이 새 것이다. 적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클럽을 찾는 과정에서 지난해 힘든 시간을 보낸 사실도 밝혔다. 그는 "지난 겨울 클럽을 시험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매우 힘들었다. 클럽을 테스트하면서 그냥 좋아하는지, 완전히 좋아하는지 파악하려고 했다. 지금은 모든 클럽을 정말 사랑한다. 짜릿하다"고 말했다.
 
김인경은 마음을 잘 다스리는 골퍼로도 유명하다. 불교 신자인 그는 과거 인도에서 요가 수련을 하거나 인도네시아에서 단식 수련까지 했고 많은 곳을 여행하고 명상을 하며 정신을 다졌다. LPGA는 "올해 초 김인경은 인생학교(the School of Life Conference)에 참가해 정신 건강을 다졌다"고 전했다. 김인경은 "새로운 걸 배우는 것에 관심이 있다. 내 주변 사람들과는 다른 사람들이 있는 장소에 가는 것도 좋아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전이었다"면서 "삶의 의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다양한 관점을 배웠다. 세상을 이해하는데 조금 도움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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