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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전기차 함께 타기 늘어나니 미세먼지·이산화탄소 줄어든다

친환경 카셰어링 인기
미세먼지 문제가 숨 쉬기조차 어려운 국가적 재난 수준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달 15일부터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시행해 미세먼지 발생을 부추기는 오래된 경유차를 운행하지 못하게 막았으며 과태료도 부과할 방침이다. 이는 한편으론 개인 소유의 자동차를 국가가 제한하는 데 대한 논란도 있다. 하지만 사회적 공감대가 커지고 있어 친환경 자동차 사용은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초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후 경유차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자동차를 늘려야 한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 이런 변화 움직임은 대표적인 자동차 공유경제 서비스인 카셰어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를 서로 공유하면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어 개인 소유의 차를 사지 않아도 된다. 이는 자동차 수를 줄여 이산화탄소나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지자체와 손잡고 서비스 확대
이에 따라 자동차 공유 업계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카셰어링 서비스를 국내에 처음 선보인 그린카의 경우 친환경 차를 크게 늘려 지난해 기준 전기차 210대, 하이브리드카 455대 등 총 670여 대에 이른다. 게다가 그린카는 친환경 차로만 구성된 풀 라인업(전기차,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을 갖췄다. 이는 업계 최대 규모이자 유일한 특장점이다. 이는 “친환경 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이용률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라며 “이에 부응해 소비자들이 다양한 친환경 차를 카셰어링 서비스를 통해 경험하도록 하기 위해서”라는 게 그린카 측의 설명이다.
 
그 덕에 카세어링 전기차 이용률은 내연기관 차보다 1.5배 이상 증가했다. 2014년 이후 전기차 이용 고객도 8만여 명에 이른다. 이는 시간과 주행거리로 각각 총 60만 시간, 총 710만㎞(지구 약 180바퀴)에 이를 정도다. 이에 힘입어 그린카는 지방자지단체들과 손잡고 친환경 차 보급과 카셰어링 서비스 확대에 앞장섰다. 그 결과 대기환경 개선과 친환경 소비산업 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 같은 사회적 관심은 모터쇼의 모습도 바꾸고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019 서울모터쇼에서는 닛산 전기차 리프 2세대 모델, 벤츠의 전기차 브랜드 EQ의 첫 전기차 모델 ‘더 뉴 EQC’ 등 9개 브랜드 13종의 전기차를 선보이며 시승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 ▶기아자동차 니로 EV, 소울 EV ▶파워프라자의 라보 ev피스, 봉고ev피스 ▶르노삼성 SM3 Z.E ▶한국지엠 볼트 EV ▶닛산 LEAF ▶쎄미시스코 D2 ▶마스터자동차 MASTA ▶르노삼성 TWIZY ▶캠시스 CEVO-C 등 다양한 친환경 차도 만날 수 있다.
 
 
국내외 친환경 차 시승 기회
친환경 차 전시회인 EV 트렌드 코리아에선 친환경 차의 국제 흐름과 신기술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지난해 서울 코엑스에서 처음 열린 EV 트렌드 코리아엔 국내외 친환경 차 기업 60개사가 참가했으며 관람객 4만7000여 명이 몰렸을 정도다. EV 트렌드 코리아 2019는 올해 5월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포르셰·테슬라·현대차·기아·닛산·쉐보레·북경자동차·디피코 등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들이 다양한 친환경 차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 차의 민간 보급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박재용 이화여대 미래자동차연구소장은 “대기오염이 심해질수록 친환경 차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선택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카셰어링 서비스와 친환경 차 모터쇼가 국민들에게 친환경 차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소중한 경험과 정보를 제공하는 창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식 기자 park.jeongsi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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