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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 '일반편입' 가능해진다…신입생 연령도 41세로 완화

경찰대 졸업생과 간부후보생이 지난 12일 오후 충남 아산시 경찰대학교에서 열린 ‘2019년 경찰대학생·간부후보생 합동임용식’에서 인권다짐 선서를 하고 있다. [뉴스1]

경찰대 졸업생과 간부후보생이 지난 12일 오후 충남 아산시 경찰대학교에서 열린 ‘2019년 경찰대학생·간부후보생 합동임용식’에서 인권다짐 선서를 하고 있다. [뉴스1]

앞으로 경찰대학 입학 연령 제한이 완화되고, 편입학이 가능해지는 등 문호가 넓어질 예정이다.  
 
경찰대학은 26일 '경찰대학의 학사운영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을 공포하면서 개혁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그동안 경찰대학이 유지해 온 폐쇄성·순혈주의에 대한 우려와 함께 경찰고위직의 인적구성 다원화 필요성이 제기돼 온 데 따른 것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1월 ▶경찰대학 문호개방 ▶학사운영 및 생활지도 개선 ▶대학 운영의 자율성·독립성 확보를 골자로 하는 '경찰대학 개혁방안'을 마련해 발표한 바 있다.
 
개정에 따라 2021학년도부터는 고졸 신입생 정원이 현재 100명에서 50명으로 감축된다. 이후 2022년도에는 일반대학생과 재직경찰관 50명을 선발해 2023학년도에 3학년으로 편입학하게 된다. 
 
또 현재 '21세 미만'인 입학 연령을 경찰공무원 채용 응시연령과 맞춰 입학년도 기준 '42세 미만'으로 완화한다. 편입학 가능 연령도 '44세 미만'으로 높아진다. 재학기간 중 의무합숙 규정도 폐지된다.
 
경찰대학 관계자는 "이번 개정은 다원적인 인재 선발로 시민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중간 관리자를 양성하고, 경사 이하 입직 경찰관의 고위직 진출 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라며 "입학연령 제한이 완화돼 다양한 경험을 갖춘 편입학생이 함께 수학하게 됨에 따라 개방적 사고를 기르고, 순혈주의에 대한 우려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그간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실시해 오던 ‘경찰간부후보생 교육과정’도 이달부터 경찰대학으로 넘어오게 됐다. 또 앞으로 ‘수사전문 사법경찰관 양성과정’ 등 경사 이하 입직 경찰관의 속진(fast track)을 위한 교육과정도 개설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대학 관계자는 "복잡 다변화한 치안여건과 수사구조 개혁, 자치경찰제 시행 등 치안 분야에 큰 변화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우수한 경찰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개혁을 통해 경찰대학이 국민들과 모든 경찰관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경찰인재 양성기관으로 역량을 키워갈 수 있는 새로운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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