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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무, 뮬러 특검 결과 의회 제출…“러시아 공모 입증 못해”

로버트 뮬러 미 특별검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중앙포토]

로버트 뮬러 미 특별검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중앙포토]

 
미국 법무부가 2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016년 대선 캠프와 러시아 간 유착 의혹에 대한 특검 수사 결과 요약본을 미 하원 법사위에 제출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민주당 소속 제럴드 내들러 하원 법사위원장은 로버트 뮬러 특검팀의 수사 결과 보고서 내용과 관련해 ‘매우 간단한 서한’을 제출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미국 언론들은 뮬러 특검이 트럼프 캠프나 관련자들이 러시아와 공모한 것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꼬리표처럼 붙어다닌 러시아 공모 의혹 등이 사실상 무혐의 결론난 것이다. 이에 따라 2020년 재선 도전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앞서 22일 뮬러 특검은 22개월여간 걸친 수사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윌리엄 바 법무장관에게 제출했다.
 
뮬러 특검의 수사 초점은 2016년 대선 승리를 위해 트럼프 캠프가 러시아 측과 공모 또는 내통을 했는지, 또 특검에 앞선 FBI 수사와 이후 뮬러 특검의 수사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사법방해를 했는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내통 의혹을 부인하며 특검 수사를 ‘마녀사냥’, ‘대통령 괴롭히기’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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