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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수의 노후준비 5년 설계] 돈 되는 ‘필살기’ 늦어도 은퇴 3년 전부터 준비하자

서명수

서명수

노후준비라고 하면 대개 재무적인 것을 떠올린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나라처럼 사회 안전망이 취약한 환경에서는 개인적 준비를 병행하지 않으면 노후가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돈이 전부는 아니다. 돈이 많지 않아도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다. 재무적 준비 못지 않게 비재무적 준비도 중요한 건 그래서다. 비재무적 준비의 핵심은 바로 취미 개발이다.
 
은퇴자들은 외로움 또는 고독을 공적 1호로 꼽는다. 평소 부지런히 경조사를 쫓아다니고, 술자리에 자주 어울리며, 모임을 엮으려고 한다는 사실은 외로움을 떨쳐내려는 몸부림에 다름 아니다. 하지만 외로움이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면 차라리 친구로 만들어 친하게 지내면 어떨까. 혼자서 잘 노는 힘만 기른다면 외로움을 친구로 만드는 건 어렵지 않다.
 
물론 여행이나 골프 등 여가활동도 외로움을 이겨내는 방법이다. 그러나 여기엔 돈과 건강이 필요하다. 게다가 여가활동이라는 것도 1~2년 하다보면 재미가 없어져 시들해지고 만다.
 
취미라는 것을 너무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과거에 해보고 싶었거나 과거에 했지만 오랫동안 손 대지 못했던 것, 예컨대 외국어 학습, 요리 배우기, 색소폰 불기 등 무수히 많다. 다만 은퇴후 취미는 무얼하든 전문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좋다. 그중에서도 본인의 취향에 맞는 더으로 선택하면 좋다. 직장 다닐 때야 취미와 여가활동의 경계선이 모호했지만 노후엔 생활의 일부분이자 어엿한 경제활동이 되기 때문이다. 전문가 뺨칠 정도의 ‘필살기’가 한 개쯤은 있으면 좋다. 잘만 하면 노후 소득원으로도 연결할 수 있다. 이런 필살기는 은퇴 전부터 틈틈이 준비해두어야 은퇴 후 본격적으로 실력발휘를 할 수 있다. 적어도 은퇴 3년 전부터는 필살기 연마에 돌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서명수 객원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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