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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대회 연속 우승... 양학선, 다시 힘차게 뛴다

국제대회에서 6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건 양학선(27·수원시청)이 모처럼 정상에 오른 기쁨을 만끽했다. [사진 대한체조협회]

국제대회에서 6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건 양학선(27·수원시청)이 모처럼 정상에 오른 기쁨을 만끽했다. [사진 대한체조협회]

 
 '도마 황제'가 돌아왔다. 국제 대회 2주 연속 정상에 오른 양학선(27·수원시청)이 활짝 웃었다.
 
양학선은 23일 카타르 도하의 아스파이어 돔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종목별 월드컵 도마 남자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5.266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땄다. 지난 17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끝난 FIG 종목별 대회 도마 우승으로 6년 만에 국제대회 정상에 오른 이후 2주 연속 국제 대회 우승이다.
 
예선에서 14.900점을 기록해 가뿐히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오른 양학선은 1차 시기에서 난도 6.0짜리 '양1(도마를 앞으로 짚고 세 바퀴를 비트는 기술)' 기술을 펼쳐 15.466점을 받았다. 이어 2차 시기 난도 5.6의 스카하라 트리플 기술로 15.066점을 기록했다. 2위를 차지한 이고르 라디빌로프(우크라이나·14.916점)와는 0.35점 차의 압도적인 우승이었다.
 
인천아시안게임 100일을 앞둔 11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남자 체조 양학선이 훈련에 앞서 손목에 테이핑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인천아시안게임 100일을 앞둔 11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남자 체조 양학선이 훈련에 앞서 손목에 테이핑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체조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딴 양학선은 '도마의 신(神)'으로 한동안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오른쪽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과 오른발 아킬레스건 수술로 내리막길을 걸었고, 2016년 리우올림픽엔 나서지 못하는 등 부침을 겪었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도 뛰지 못했던 양학선은 지난해 10월 전국체전 금메달로 부활의 시동을 걸었다.
 
도마의 신' 양학선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도마 결승전에서 1차시기를 마친 뒤 코치와 함께 걸어가고 있다. [중앙포토]

도마의 신' 양학선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도마 결승전에서 1차시기를 마친 뒤 코치와 함께 걸어가고 있다. [중앙포토]

 
지난해 말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다시 태극마크를 단 양학선은 이달 국제 대회를 통해 감각을 높이려 했다. 양학선이 나선 두 대회는 세계랭킹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랭킹 포인트를 주는 것 외엔 별다른 장점이 없다. 두 대회엔 지난해 11월 통산 세 번째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던 이세광(북한)도 출전하지 않았다. 그러나 양학선은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냈다. 특히 지난해 말에도 왼쪽 손등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겪어 위기를 맞았지만 피나는 재활 의지로 다시 이겨냈다. 그리고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선 1·2차 시기에서 모두 15점대를 받은 유일한 선수가 양학선이었다.
 
양학선의 1차 목표는 오는 10월 열릴 세계선수권이다. 앞서 6월 제주에서 열릴 코리아컵 국제체조대회에서 가다듬을 양학선은 내년 도쿄올림픽에서의 영광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다.
 
런던올림픽 체조 금메달을 딴 양학선의 도마 연속 동작. [ 사진공동취재단 ]

런던올림픽 체조 금메달을 딴 양학선의 도마 연속 동작. [ 사진공동취재단 ]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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