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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폐 끼쳐 미안하다” 손흥민, 동료들에게 사과

22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과 볼리비아의 평가전. 손흥민이 결정적인 골 기회를 놓치고 아쉬워하고 있다.[연합뉴스]

22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과 볼리비아의 평가전. 손흥민이 결정적인 골 기회를 놓치고 아쉬워하고 있다.[연합뉴스]

벤투호의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22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 평가전이 끝난 뒤 “선수들에게 미안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손흥민은 이날 1-0 진땀승을 거둔 것에 대해 “골 기회를 잘 살리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는데 제가 득점을 하지 못해 민폐를 끼쳤다. 선수들에게 미안하다고 이야기했다”고 털어놨다.  
 
손흥민은 이날 자신에게 주어진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두 차례나 놓쳤다. 전반 32분 골 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슛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면서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후 10분 뒤인 전반 42분에는 상대 수비수의 볼을 빼앗아 골키퍼와 독대했지만, 슛이 골대를 벗어나가 두 번째 기회를 날렸다.  
 
다행히 이청용의 헤딩골이 성공해 1-0 승리를 거뒀지만, 손흥민은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손흥민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에 대해 “누구보다 골을 넣고 싶었다. 골에 대한 목마름이 강하다”라며 “오늘 같은 상황에서는 반드시 골을 넣었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 모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는데 1골밖에 넣지 못했다는 것 자체가 공격수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좋은 선수가 되려면 이런 것들을 다 이겨내고 성장해야 한다. 다음 경기에서는 더 좋은 경기력과 멋진 골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손흥민은 이날 대표팀 경기력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여줘 1-0으로 이길 수 있었다는 게 다행이고 고맙다”라며“새로운 포메이션과 전술을 가동했는데 어린 선수들이 자신 있고 거침없이 해낸 것은 칭찬받을 일”이라고 했다. 
 
이어 “골 기회를 만드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한국 축구의 문제점이 결국 결정력이다. 공격수들이 더 신경 써서 세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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