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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란한 주말 하늘…중부지방 천둥 번개에 우박까지

전국적으로 봄비가 내리고 있는 20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주말인 23일에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고 있다. [뉴스1]

전국적으로 봄비가 내리고 있는 20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주말인 23일에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고 있다. [뉴스1]

23일 주말을 맞은 중부지방에는 천둥 번개와 함께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어 야외 활동에 주의가 필요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23일 낮 12시 10분 현재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으나,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충남 북부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고, 서울과 경기도를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23일 낮 서울과 인천에 떨어진 우박 [사진 기상청]

23일 낮 서울과 인천에 떨어진 우박 [사진 기상청]

기상청은 기압골에 동반된 비구름대가 시속 50㎞로 남동진하고 있어, 이날 늦은 오후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한다고덧붙였다.

천둥 번개과 우박을 동반한 비구름대의 이동 상황. [자료 기상청]

천둥 번개과 우박을 동반한 비구름대의 이동 상황. [자료 기상청]

이에 따라 이날 저녁까지 강원 산지에는 1~5㎝, 경기 내륙, 강원 영서, 충북 북부, 전북 북동 내륙, 경북 북동 산지, 경남 북서 내륙, 울릉도·독도 등지에는 1㎝ 안팎의 눈이 쌓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며 "야외활동 때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휴일인 24일은 전국이 맑겠다.
 
기온은 24일까지 평년보다 2~5도 낮겠다.
특히 24일 아침에 대부분의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 내륙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25일 아침에도 기온이 평년보다 1~3도 낮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되겠디.
 
강찬수 기자  kang.chans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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