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조선신보, 최선희 발언 소개…“김정은 핵단추 누를지는 트럼프가 잘 알 것”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연합뉴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연합뉴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22일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시험 재개 가능성을 언급한 북한 최선희 외무성 부상의 브리핑 내용을 전하며 미국을 압박하는 내용을 부각했다.
 
조선신보는 이날 홈페이지에 게재한 ‘조선 외무성 통보모임에서 밝혀진 미국의 오만과 궤변’ 제목의 기사를 통해 지난 15일 있었던 최 부상의 브리핑 내용을 소개했다.
 
매체는 최 부상의 브리핑을 ‘통보모임’이라고 칭하며 “조선반도에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완전한 비핵화를 실현해나갈 데 대한 최고영도자의 뜻을 받들고 진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 부상은 합의 없이 끝난 하노이 수뇌회담에 대해 말하면서 제재가 완화되기 전에 조선이 먼저 비핵화를 해야 한다는 미국의 요구는 말이 되지 않으며 이런 식의 협상에 나설 의욕도 계획도 없다고 단언했다”고 밝혔다.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재개에 대한 최 부상의 언급에 대해서는 “우리 국무위원회 위원장 동지께서 핵 단추나 로켓 발사 단추를 누르시겠는지, 안 누르시겠는지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더 잘 알고 있으리라고 본다”고 말했다고만 전했다.
 
브리핑 당시 외신들은 최 부상이 미사일 시험 발사와 핵실험 중단을 계속할지 말지는 전적으로 김정은 위원장의 결정에 달렸으며 “짧은 기간 안에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한 바 있다. 
 
매체는 최 부상이 브리핑에서 북미 정상 사이의 관계가 여전히 좋다고 한 발언은 보도 내용에서 제외하는 한편, 대미압박 기조를 이어갔다. 
 
매체는 “대화 상대의 선의를 저버리면 미국은 궁지에 몰리고 더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거래의 달인을 자처하는 대통령은 다시 한번 조미 대화 재개를 위해 진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선은 미국의 협상팀처럼 비핵화를 구호로만 부르고 시간을 허비하는 대화를 위한 대화를 바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