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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 “볼리비아전 경기력, 흠잡을 데 없었다”

볼리비아와 A매치 평가전을 승리로 이끈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볼리비아와 A매치 평가전을 승리로 이끈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축구대표팀 감독이 올해 국내에서 열린 첫 A매치 평가전 승리에 대해 만족했다.
 
벤투 감독은 22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 A매치 평가전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볼리비아전에서 후반 종료 직전에 골을 넣었지만, 그에 앞서 무수히 많은 찬스를 만들었다”면서 “결과도 중요하지만, 어떤 과정을 만들어가는지가 중요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 만족한다.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은 흠잡을 데가 없었다”고 말했다.
 
한국은 볼리비아를 맞아 전후반 내내 일방적인 공세를 퍼붓고도 골 결정력 부족으로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다 후반 41분 이청용(보훔)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한국은 카타르와 아시안컵 8강전 패배 이후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고, 올해 국내에서 처음 열린 A매치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벤투 감독은 후반 들어 황의조(감바 오사카),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이청용, 이진현(포항) 등을 줄줄이 투입하며 변화를 준 것에 대해 “이미 경기력이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흐름을 유지하는 선에서 교체를 결정했다”면서 “특히나 이청용을 투입하면서 풀백들과 협력해 측면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줄 것을 주문했는데, 제대로 먹혀들었다”고 말했다.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볼리비아와 A매치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 [뉴스1]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볼리비아와 A매치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 [뉴스1]

 
기대를 모은 ‘18세 신동’ 이강인(발렌시아)을 교체 투입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친선경기에서는 총 6장의 교체 카드를 쓸 수 있지만, 오늘은 4장만 사용하고, 더 이상 변화를 주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에 따라 교체 선수를 추가 투입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벤투호는 오는 26일 장소를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옮겨 또 한 번의 A매치를 치른다. 상대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 강호 콜롬비아다. 울산=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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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