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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미숙 “故장자연 죽음 안타까워…필요시 추가 조사 수용”

배우 이미숙. [imbc 제공]

배우 이미숙. [imbc 제공]

 
배우 이미숙씨가 22일 최근 논란이 되는 고(故) 장자연씨 사건과의 연관성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놨다.
 
이씨는 이날 소속사인 사이더스 HQ를 통해 “고 장자연씨 관련 보도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해드리고자 한다”며 “고 장자연 배우의 죽음을 저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죽음을 밝히는 과정에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기꺼이 추가 조사도 받을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고인의 명예가 회복될 수 있고 모든 국민이 인정할 수 있는 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고 장자연씨의 죽음에 대한 오해와 의혹이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디스패치는 이날 장씨 수사 당시 참고인 조사 때 작성된 이미숙과 정세호 감독의 진술서와 사실 확인서를 공개, 이미숙과 송선미가 과거 장자연과 같은 소속사였고, 장자연 리스트 문건과 관련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미숙이 소속사와의 계약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장자연 리스트를 이용하려고 했다는 취지다.
 
한편 장씨는 지난 2009년 유력 인사의 술자리와 성접대를강요 받고, 욕설과 구타를 당했다는 내용의 문건을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고인이 남긴 리스트에는 재벌그룹 총수, 방송사 프로듀서, 언론사 경영진 등이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자연 사건은 지난해 2월 국민 청원으로 인해 다시 주목 받았다.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검찰에 재수사를 권고했고,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이 조사 중이다. 조사 기간은 오는 5월까지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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