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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승리 게이트에 “연예인이 특권?…책임의식 가져라”

배우 이순재(왼쪽)과 빅뱅 전 멤버 승리 [연합뉴스, 일간스포츠]

배우 이순재(왼쪽)과 빅뱅 전 멤버 승리 [연합뉴스, 일간스포츠]

배우 이순재(84)가 연예계 공권력 유착 의혹 등을 받는 ‘승리 게이트’를 언급하며 연예인 특권 의식에 일침을 가했다.
 
이순재는 21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로망’ 기자회견에서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버닝썬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연예인은 공인은 아니지만, 행위 자체가 전파성이 있어서 공인 역할과 개념이 있다. 조심하고 절제해야 한다”면서 “연예인이 특권이 어디 있나. 특권의식은 의식에 달린 거다. 연예인이란 결국 인기가 필요한 직업이지만, 요새 (인기를 특권으로) 착각하는 친구들이 많더라”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버닝썬 사건은 사회적 패악에 대한 문제다.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내가 연예인인데 자유분방하면 어때, 그게 예술이야’라고 주접떠는데, 그러면 안 된다”면서 “(인기에) 빌붙어 비즈니스 같은 게 들어와도 넘어가면 안 된다”고 했다. 
 
이순재는 “승리 같은 경우도 그렇다. 30살밖에 안됐는데, 주변에서 (인기에) 바람을 넣는다. 이거 하자 저거 하자 하는 일에 끼어들면 잘못 말릴 수 있다. 우리 선배들도 예전에 그러다가 거덜 난 사람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 때는 (배우로서) 먹고 살기가 힘들었지만,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다. 자기들이 자기관리를 열심히 하고 좋은 연기, 좋은 노래 하면 되는데 왜 그런 사업을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라며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순재는 철저하게 자기 관리를 하고 주변의 유혹을 극복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순재가 주연을 맡은 영화 '로망'은 치매에 걸린 부부를 소재로 한 로맨스로 오는 4월 3일 개봉 예정이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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