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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 “이강인-백승호, 볼리비아전 주전 아니다”

볼리비아전을 앞두고 구상을 밝히는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볼리비아전을 앞두고 구상을 밝히는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지금 당장 말할 수 있는 부분은 내일 두 선수가 선발로 나오진 않는다는 것이다. 경기 진행 상황을 보며 투입 여부를 결정하겠다.”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축구대표팀 감독이 오는 22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볼리비아와 A매치 평가전을 앞두고 선수 기용 원칙을 설명했다. 이강인(발렌시아), 백승호(지로나) 등 대표팀에 새로 합류한 젊은피에 대해서는 “아직 주전은 아니다”며 명확히 선을 그었다.
 
벤투 감독은 21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전 기자회견에서 “두 선수 모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번 주 내내 함께 훈련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 또한 사실”이라면서도 “두 선수 모두 볼리비아전에 선발로 나오지는 않는다. 경기 진행 상황을 보며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축구대표팀은 아시안컵 이후 세대교체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기성용(뉴캐슬)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대표팀 은퇴를 결정하며 빈 자리를 채워야하는 부담도 있다. 이와 관련해 벤투 감독은 3월 A매치를 앞두고 20대 초중반의 젊은 선수들을 대거 발탁해 실험을 진행 중이다. 전술 변경도 고려하고 있다.
 
볼리비아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축구대표팀 사령탑 파울루 벤투 감독과 미드필더 권창훈. [연합뉴스]

볼리비아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축구대표팀 사령탑 파울루 벤투 감독과 미드필더 권창훈. [연합뉴스]

 
벤투 감독은 “3월 A매치 두 경기 선발 명단에 차이가 있을 것이고, 선수 구성도 달라질 것”이라면서 “최대한 많은 선수들을 관찰하겠다. 테스트라는 표현보다는 기존 선수든 새로 온 선수든 최대한 관찰하면서 팀이 더 나아질 수 있는 방향을 찾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관심을 모으는 손흥민 역할 변경에 대해서는 연막을 피웠다. “볼리비아전에서 포메이션 변화를 가져올 수도 있겠지만, 우리의 플레이스타일과 원칙은 변하지 않는다”면서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변수에 대처하는 게 중요하다. 경기 상황에 따라 투톱 또는 원톱을 세울 수 있다. 경기 도중에 바꿀 수도 있고, 초반부터 투톱을 기용할 수도 있다. 손흥민을 어느 위치에 세울 지에 대한 고민 또한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축구대표팀은 22일 오후8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볼리비아를 상대한다. 볼리비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0위로, 남미 특유의 개인기를 앞세운 축구를 구사한다. 울산=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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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